[영상_3x3 아시아컵] 아시아컵 마친 정한신 감독 "이 대회 경험을 통해 선수들은 분명 성장할 것"
- 3x3 / 김지용 / 2019-05-24 19:51:00

[점프볼=창사(중국) 김지용 기자/영상_김남승 기자]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큰 대회를 경험한 만큼 한국으로 돌아가면 더 성장하는 선수들이 될 거다.”
한국 3x3 대표팀의 두 번째 아시아컵이 막을 내렸다. 결과는 2연패. 몽골, 호주와 메인 드로우 C조에 속했던 대표팀은 객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이변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퀄리파잉 드로우 3경기부터 메인 드로우 2경기까지 총 5경기를 치르며 기진맥진한 선수단을 토닥였다. 힘겹게 아시아컵 일정을 마친 정한신 감독은 선수들 못지않은 굵은 땀방울 흘리며 두 번째 아시아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정 감독은 “2패를 당했지만 몽골, 호주를 상대로 선전했다고 본다. 다만, 경험적인 측면에서 선수들이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마지막만 승부처가 아니다. 상대와의 기 싸움, 점수 싸움 등 경기 전반적으로 승부처가 많은데 경험이 부족했던 대표팀이 그 부분에서 상대팀에 비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감독 잘못이다”며 아시아컵 일정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선수들이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이승준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것 같다. 마지막 2경기에선 외곽 선수들도 분발했지만 스코어를 채우기엔 다소 공격력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전에서는 초반 3분 동안은 (이)승준이의 체력 세이브를 위해 매치업을 바꾸는 주문을 했는데 그 부분이 제대로 실행되지 못해 아쉽다. 코트에서 상황마다 경기를 읽어나가는 운영능력이 아쉬웠다”며 선수들에 대해 쓴소리를 하며 “3x3에선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가 코트 위의 감독이다. 선수교체, 파울, 스코어 등을 체크하며 플레이하는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근데 이번에는 그런 모습들이 제대로 안 나와 무척 아쉽다”며 아쉬워했다.
2년 연속 3x3 아시아컵 대표팀을 이끌며 한국 3x3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정 감독은 진천선수촌에서부터 함께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정 감독은 “인터뷰 때마다 선수들 상태가 항상 좋다고 했지만 저마다 몸싸움을 하고, 경기를 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 등에 시달렸다. 하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 경기를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참아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더운 날씨에도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최선을 다해줘서 감독으로서 고맙다. 이번 대회를 경험한 이 선수들은 국내에 돌아가면 한 뼘 이상은 성장하게 될 거다. 3x3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 부탁드리고, 이번 대표팀 선수들도 계속해서 사랑받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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