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3x3 아시아컵] 또 다시 뒷심 부족..선전했지만 호주 넘지 못한 대표팀

3x3 / 김지용 / 2019-05-24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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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사(중국) 김지용 기자/영상_김남승 기자] 너무 아쉽다. 대어를 낚을 뻔 했지만 이번에도 경험과 체력에서 상대에게 미치지 못했다.


24일 2중국 창사 BBG쇼핑몰 특설코트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19 메인 드로우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기다리던 장동영의 2점포가 터지며 마지막까지 디펜딩 챔피언 호주를 괴롭혔던 한국이 다시 한 번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21-17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대표팀은 메인 드로두 C조 최하위가 확정되며 이번 아시아컵에서 탈락했다.


절대적인 열세가 예상됐던 호주를 상대로 선전을 펼친 대표팀이었다. 경기 시작 1분여 간 실점하지 않고, 호주의 공격자 파울 2개를 유도해 낸 대표팀은 박진수와 이승준이 골밑에서 호주 장신들을 버텨내며 초반 기세를 탔다.


괜찮은 출발을 보인 대표팀은 박진수가 행운의 2점슛까지 터트리며 4-1로 리드했다. 하지만 호주 장신 선수들을 파울로 저지하다 경기 시작 2분6초 만에 팀파울 5개를 범하며 위기에 빠졌다. 곧바로 호주 톰 라이트에게 2점슛을 얻어맞는 대표팀이었다.


호주 팀 콘래드와 루카스 워커에게 연속 3점을 내준 대표팀은 6-4로 역전을 허용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말레이시아전에서 광고판에 부딪혀 오른팔 부상을 당했던 박진수가 다시 한 번 광고판에 부딪혀 같은 부위를 다쳤다.


하지만 투혼의 상징 박진수는 오른팔에 붕대를 감고 바로 경기에 나서는 투지를 보여줬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의 기세는 대단했다. 팀 콘래드가 2개의 2점슛을 더하며 10-6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박진수의 투혼이 통했던 것일까?


대표팀은 이승준이 호주를 상대로 블록슛에 성공한 후 박진수의 골밑 득점으로 10-7, 추격에 성공했다. 박진수가 호주 선수 손에 눈을 찔렸지만 기어코 공을 뺏어왔고, 이 공은 장동영의 2점슛으로 연결됐다. 감을 잡은 장도영은 4분49초 전 또 하나의 2점슛을 터트리며 대표팀은 11-10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호주는 강했다. 지난해 아시아컵 우승을 이끌었던 가드 톰 라이트가 연속 2점슛을 터트리며 손쉽게 14-11로 역전하는 호주였다. 우리 대표팀은 뒤이어 김동우의 실책까지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초반부터 많은 파울을 범했던 대표팀은 종료 3분57초 전 팀파울에 걸렸다. 위기였다. 하지만 대표팀은 위기에 굴하지 않았다.


이승준의 연속 야투로 추격을 시작한 대표팀은 종료 2분51초 전 김동우의 돌파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장동영이 상대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1개 성공시키며 18-17로 호주를 긴장하게 만드는 대표팀이었다.


하지만 체력이 떨어진 대표팀은 호주의 빠른 움직임에 더 이상 대응하지 못했고, 호주 팀 콘래드에게 2점슛을 내주며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기세가 떨어진 대표팀은 이승준이 던진 회심의 2점슛마저 림을 외면했다. 대표팀은 경기 종료 1분59초 전 그렉 하이어에게 끝내기 슛을 허용하며 4점 차 패배를 당했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벽을 넘지 못한 대표팀은 3연승으로 오른 메인 드로우에서 2연패를 당하며 C조 최하위로 이번 아시아컵 일정을 모두 마감하게 됐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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