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3x3 아시아컵] 불안을 기대로 바꾼 대표팀 슈터 장동영, 첫 승의 히어로
- 3x3 / 김지용 / 2019-05-22 18:25:00

[점프볼=창사(중국) 김지용 기자/영상_김남승 기자] 3x3 대표팀 슈터 장동영이 자신에 쏟아지던 불안을 기대감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장동영은 22일 중국 창사 BBQ쇼핑몰 특설코트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19 퀄리파잉 드로우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바누아투를 상대로 초반부터 3개의 2점슛을 연달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21-3의 대승을 이끌었다.
첫 승을 견인한 장동영은 “긴장도 많이 했는데 첫 2점슛이 들어가면서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최근에 연습을 통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게 큰 도움이 됐다. 지금 몸도 가볍고, 감도 좋다. 긴장도 했는데 첫 경기 기분 좋게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며 첫 승 소감을 밝혔다.
바누아투가 약체지만 방심하지 않기 위해 선수단 전체가 노력했다는 장동영은 “약체라고 방심할 상황이 아니었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만 내일 있을 말레이시아, 인도전에 잘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수단 전체가 합심해서 빨리 경기를 끝내자고 마음을 모았다. 결과가 잘 나와서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화려한 조명을 받는 것보다 조연에 그쳤던 적이 많았던 장동영은 이번 아시아컵을 앞두고 기대와 불안이 공존했던 선수다. 하지만 장동영은 첫 경기를 통해 자신에게 씌어져 있던 불안을 기대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장동영에게는 약체, 강호를 떠나 간절했던 국가대표 데뷔전이었다.
이에 대해 장동영은 “사실, 많이 떨렸다. 직접 아시아컵 메인코트에 서보니 코트도 다르고, 무대 자체가 달랐다.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다. 중국 경기도 아닌데 관중들도 많아서 더 긴장했던 것 같다. 하지만 첫 슛이 들어가면서 모든 긴장이 풀렸고, 나름 국가대표 데뷔전을 잘 치른 것 같다”며 기뻐했다.
오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내일이 더 중요하다며 긴장을 풀지 않은 장동영은 “내일 있을 말레이시아, 인도와의 경기가 진짜 중요하다. 그 두 경기를 모두 잡아야 본 무대인 메인 드로우에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하며 "다행히 오늘 대승을 거두면서 선수단 전체의 기분도 좋아졌고, 몸도 많이 풀렸다. 오늘 숙소에 돌아가서 내일 있을 말레이시아, 인도전을 잘 준비해서 팬들께 기분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일 반드시 2연승을 거둬 메인 드로우에 올라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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