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리그] ‘주전없어도 PO 간다’ 올림피아코스 농구팀, 뮌헨 상대로 20점차 완승

해외농구 / 오제형 기자 / 2019-03-21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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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오스트리아/오제형 통신원] 20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피스앤드프렌드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2019 유로리그 27라운드의 올림피아코스 피레아스와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서는 올림피아코스가 시종일관 바이에른의 골밑을 압도하며 89-69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올림피아코스의 자크 리데이(센터)가 23득점, 니콜라 밀루티노프(센터)가 20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에이스 바실리스 스파눌리스와 야니스 스트렐닉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채 거둔 값진 승리라 기쁨이 더했다.

선발 라인업
▶ 올림피아코스 피레아스
G: 브라이언트 베버(188cm/미국), 나이젤 윌리엄스고스(192cm/미국)
F: 게오르기오스 프린테지스(205cm/그리스), 코스타스 파파니콜라우(204cm/그리스)
C: 니콜라 밀루티노프(213cm/세르비아)

▶ 바이에른 뮌헨
G: 마오도 로(191cm/독일), 니하드 제도비치 (199cm/독일)
F: 블라드미르 루치치 (204cm/세르비아), 다닐로 바르텔 (208cm/독일)
C:리온 라도세비치 (208cm/독일)

리바운드에서 승패가 갈렸다. 올림피아코스는 44-23의 리바운드로 경기 내내 바이에른의 골밑을 압도했다. 니콜라 밀루티노프와 게오르기오스 프린테지스가 초반부터 12득점을 합작했고, 경기 초반 20득점을 모두 페인트존 득점으로 올린 올림피아코스는 20-10 더블스코어로 1쿼터를 마쳤다.

뮌헨은 오히려 데빈 부커와 페테리 코포넨이 벤치에서 투입되며 활기를 찾는 듯했다. 2쿼터를 시작하며 백투백 3점 슛으로 16-20까지 따라가 분위기를 쇄신 하나 싶었지만 올림피아코스 또한 벤치에서 투입된 자크 리데이가 2쿼터에만 10점을 넣으며 더욱 크게 달아났다. 바이에른은 2쿼터에만 30점을 실점하며 31-50으로 19점차의 리드를 빼앗기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의 바이에른은 더욱 무기력했다. 코포넨(3점슛 5개)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3쿼터 상대에게 14점을 연속으로 헌납하고, 본인들은 무득점에 그치면서 결국 점수가 44-71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홈팀은 경기 막판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올림피아코스의 데이비드 블랫 감독은 경기 후 승장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었고, 40분 내내 그 페이스가 이어졌다. 또한 주력 선수들이 빠진 부분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었다”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어서 그는 “때로는 장기적인 계획보다 바로 눈앞에 있는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게 해답인 것 같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올림피아코스는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14승 13패를 마크해 플레이오프에 한 발짝 더 다가섰고,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무기력한 3연패로 어느새 12승 15패가 되어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바스코니아 비토리아 가스테이즈와의 승차 또한 2.5경기로 벌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경기결과
올림피아코스 피레아스 89(20-10, 30-21, 22-17, 17-21)69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아코스 피레아스
자크 리데이: 20분22초 23득점 4리바운드
니콜라 밀루티노프: 26분41초 2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브라이언트 베버: 26분22초 1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바이에른 뮌헨
데빈 부커: 16분26초 13득점 3리바운드
페테리 코포넨: 14분33초 15득점 3점슛5개(83.3%)
니하드 제도비치: 22분14초 10득점 3어시스트

▷ 경기 하이라이트 보기
https://dai.ly/x74i64c


사진=유로리그 제공
사진설명=올림피아코스의 주전 센터 니콜라 밀루티노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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