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석패로 시작한 양형석 감독 “선수단 자신감 불어넣겠다”

아마추어 / 김용호 / 2019-03-20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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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아쉬운 패배로 시즌을 시작한 양형석 감독이 선수들의 어깨를 토닥였다.

중앙대는 20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74-79로 패배했다. 이날 기선제압의 주인공이었던 중앙대는 경희대와 40분 내내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경기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첫 승 신고를 미루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양형석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한껏 발휘해주면서 끝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다만 경기 막판 파울 상황에 대해서는 다소 상처가 남았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이날 중앙대는 학년을 가리지 않고 코트에 나선 선수들마다 제 몫을 다해내면서 중앙대의 올 시즌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특히 골밑에서 압도적이었던 박진철에 대해 양 감독은 “비시즌을 통해 선수 스스로도 어떤게 부족했었는지 정확히 캐치를 했다. 그리고 훈련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 오늘은 자유투(3/10)가 아쉬웠는데, 이 또한 굉장히 좋아진 부분이다. 아무래도 첫 경기다보니 감각이 덜했던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박진철에 이어 문상옥, 김세창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지만, 더욱 눈길이 간 건 신입생 이준희와 선상혁의 플레이. 이에 양 감독은 “신입생들의 출전 시간은 앞으로도 늘려갈 계획이다. 능력을 충분히 갖춘 선수들이고, 오늘 경기를 통해서 그걸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 포워드 라인도 괜찮은데 지속적으로 기회를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로골절로 인해 개막을 함께하지 못한 4학년 이진석에 대해서는 “본인은 최대한 빨리 복귀를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큰 무리를 하면서까지 뛰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완벽하게 회복을 해서 돌아오는 게 중요하다”라며 조급해하지 않았다.

오는 25일 한양대와의 원정 경기로 정규리그 두 번째 일정을 치르는 양형석 감독은 “오늘은 첫 경기라고 이유를 대기엔 너무 야투율(29/73)이 저조했다. 이 부분은 물론이고 선수단을 다시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부터는 선수들이 더 자신있게 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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