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개막전 신승 거둔 김현국 감독 “어려운 상황 잘 이겨냈다”
- 아마추어 / 김용호 / 2019-03-20 19:43:00

[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김현국 감독이 후련한 미소를 지었다.
경희대는 20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첫 경기에서 79-74로 승리했다.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건국대, 한양대와 B조에 속한 경희대는 시작부터 난적을 제압하면서 호기롭게 정규리그의 문을 열었다.
경기를 마친 김현국 감독은 “경기 초반에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슛은 잘 들어가지 않는데, 리바운드를 뺐기고, 턴오버도 많았다. 그럼에도 이를 이겨내고 승리했다는 게 중요하다. 다만 10점을 앞서고 있을 때도 역전을 허용했던 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 첫 경기라 그런지 슈팅력이 좋지 못했는데, 차근차근 고쳐나가면 될 것 같다. 다들 너무 열심히 뛰어줬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초반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던 김준환의 활약에 대해서는 “준환이가 원래 본인 공격은 충분히 할 줄 아는 선수다. 다만 내가 공격을 해야할 때와 팀원의 찬스를 봐줘야할 때를 구분하는 게 부족한데, 앞으로 발전하면 될 부분이다. 애초부터 오늘 선발로 내보내려고 계획했었는데, 잘 해줬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경희대는 주전 빅맨인 박찬호에 이어 신입생 이사성을 데뷔시켰다. 210cm의 대학리그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이사성은 15분 48초를 뛰며 5득점 6리바운드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김현국 감독도 이사성의 투지 하나에는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늘은 사성이 본래 능력의 70% 정도만 나온 것 같다. 아무래도 경기를 몇 년 만에 제대로 뛰어보는 선수이기 때문에 오늘 100%를 뿜을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 기대가 된다. 사성이가 있는 덕분에 찬호도 체력이 세이브되고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본다. 존재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선수다.” 김현국 감독의 말이다.
한편, 경희대는 오는 28일 건국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개막 연승 시동에 도전한다. 이날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했음에도 수차례 역전 허용과 턴오버 열세(13-9)에 개선점이 남았을 터.
끝으로 김현국 감독은 “턴오버와 리바운드는 빠른 시간안에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뺏기지 않아야 한다. 또, 수비에서는 1대1 공격을 너무 쉽게 내줬는데 다음 경기까지 고쳐서 더 좋은 경기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라고 필승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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