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테이텀 극찬한 제임스 “그는 성공할 것이다”

해외농구 / 서호민 기자 / 2018-05-28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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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그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그는 성공할 것이다.”

8년 연속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르브론 제임스(33, 203cm)가 상대팀 후배 제이슨 테이텀(19, 203cm)을 극찬했다. 대선배다운 품격이 느껴지는 한마디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2017-2018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7차전 경기에서 87-79로 이겼다. 이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4시즌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고,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 시절인 2010-2011시즌 이후 8년 연속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제임스는 이날 48분 내내 코트를 누비며 35득점 15리바운드 9어시스트 2블록으로 대활약을 이어가며 클리블랜드의 파이널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패자인 보스턴은 전반전까지 4점차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 3, 4쿼터 중요한 순간마다 던진 외곽슛이 림을 외면하며 끝내 리드를 넘겨주고 말았다.

비록, 보스턴은 아쉽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신인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은 모든 팬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플레이오프 들어서 팀의 에이스로 변신한 테이텀은 이날도 24득점 7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4쿼터 중반에는 제임스를 상대로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작렬시키며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러한 테이텀의 활약에 상대팀 대선배인 제임스 역시 그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웠다. 두 선수는 경기가 끝나고 서로 포옹과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제임스는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며 운을 뗀 뒤 “그가 경기에 임하는 방식과 태도 등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그는 스타덤에 오를 것이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테이텀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임스와 관련된 질문에 “어릴 때부터 제임스의 플레이를 보고 자라왔다”며 “그의 트레이닝 캠프를 직접 찾아가서 트위터를 팔로우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제임스와 대결을 펼친다는 것과 또 그의 팀을 이길 뻔 했던 것.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비록, 테이텀은 파이널 문턱에서 탈락의 쓴 맛을 맛봤지만, 그는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음에 틀림없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제임스와 폴 피어스 등 전·현직 NBA 레전드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과연 그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테이텀의 2년차 시즌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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