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연맹회장기] 제물포고 접전 끝에 부산중앙고 누르고 8강 진출

아마추어 / 임종호 / 2018-05-12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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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제물포고가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친 끝에 부산중앙고를 꺾고 8강행에 몸을 실었다.


제물포고는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16강 경기에서 김태호(29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와 차민석(22점 17리바운드 4블록슛)의 활약으로 중앙고를 85-81로 제압했다.


반면 중앙고는 서명진(35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과 김근형(180cm, G)과 임성민(191cm, C)이 28점을 합작했으나 경기 막판 결정적인 파울 3개에 무너지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 팀의 기싸움이 대단했다. 제물포고는 차민석(201cm, C)과 봉상엽(200cm, C)의 더블 포스트가 위력을 과시했고, 김태호(189cm, F)도 적극적인 돌파를 앞세워 18점을 퍼부었다.


그러자 중앙고는 서명진(190cm, G)이 전반에만 17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근형(180cm, G)과 조석호(183cm, G)도 17점을 합작하며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연거푸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줘야 했다.


포스트에서 우위를 점한 제물포고는 경기 막판 양재일의 활약에 힘입어 42-39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찬스를 만들었고, 상대 뒷문을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양 팀 모두 파울 관리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중앙고에 먼저 악재가 덮쳤다. 후반 시작 2분만에 조석호가 5반칙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서명진이 18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여전히 리드는 상대의 몫이었다.


반면 제물포고는 외곽포와 높이가 완벽 조화를 이루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박승재(180cm, G)가 외곽포 3개를 터트렸고, 차민석과 봉상엽은 8개의 블록슛을 만들며 골밑을 굳건히 했다.


3쿼터 막판부터 코트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제물포고의 골밑을 지키던 봉상엽이 파울 아웃으로 코트를 떠났고, T파울까지 나오며 분위기가 중앙고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이 틈을 타 중앙고는 김근형과 임성민이 상대 골문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제물포고를 턱밑까지 추격(79-80)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김경문(170cm, G)의 T파울 2개와 서명진의 U파울로 목전에서 승리를 놓쳤다.


제물포고는 박승재를 비롯해 차민석과 김태호가 꾸준한 활약으로 좋은 기세를 유지하며 더욱 높은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경기 결과>
* 남고부 16강전 *(김천실내체육관)
제물포고 85(23-18, 19-21, 25-21, 18-21)81 부산중앙고
제물포고

김태호 29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차민석 22점 17리바운드 4블록슛
박승재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




부산중앙고
서명진 35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
김근형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임성민 13점 6리바운드






#사진(제물포고 차민석)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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