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협회장기] 청솔중, 동주여중 제압하며 2연패 시동

아마추어 / 임종호 / 2018-04-13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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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여수/임종호 기자] 지난 해 우승팀 청솔중이 동주여중을 물리치고 2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청솔중은 13일 여수 쌍봉초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선에서 박소희(19점 11리바운드)와 백수정(11점 15리바운드), 변소정(10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동주여중에 54-42로 승리했다. 준결승에 오른 청솔중은 14일 숙명여중과 결승 진출을 겨룬다.


반면 동주여중은 정민지(14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가 맹활약했으나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강한 수비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2쿼터 2점이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탐색전이 펼쳐졌다.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으며 물러서지 않았다.


청솔중은 박소희(176cm, G)와 변소정(179cm, F)이 각각 8점씩을 올리며 팀 득점을 주도했다. 동주여중은 정민지(172cm, F)가 상대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수비를 흔들어놓았다.


이후 양 팀은 공격에서 정체현상을 겪었다. 2쿼터 득점이 9-2에 불과했다. 청솔중은 압박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그나마 문연미(160cm, G)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동주여중 역시 뻑뻑한 공격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대의 강력한 수비에 대처하지 못하며 실책을 무더기로 쏟아냈다. 동주여중은 2쿼터 단 2점에 그치며 끌려갔다.


실속 없는 공방전이 이어진 끝에 청솔중이 27-19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청솔중 박소희가 더욱 힘을 냈다. 11점을 몰아치며 넓은 시야와 감각적인 패싱 센스로 동료들의 득점도 적극 지원했다.


그러면서 청솔중은 조금씩 격차를 벌려갔다. 전반 내내 잠잠했던 외곽포가 터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에만 3점슛 4개를 기록하며 화력을 자랑했다.


동주여중은 수비 강도를 올리며 끝까지 추격에 나섰다. 방보람(182cm, C)과 공민경(174cm, G)이 내외곽을 오가며 15점을 합작했다. 그러나 승부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청솔중은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수비 강도는 유지한 채 공격에서는 여유를 찾았다. 4쿼터 8-13으로 뒤졌지만,


상대 득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결과>
* 여중부 결선 *(쌍봉초체육관)
청솔중 54(18-17, 9-2, 19-10, 8-13)42 동주여중
청솔중

박소희 1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백소정 11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변소정 10점 10리바운드


동주여중
정민지 14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공민경 1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방보람 10점 14리바운드 5스틸


#사진(청솔중 변소정)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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