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춘계] 남중부 MVP 호계중 김태준, “센스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파”
- 아마추어 / 임종호 / 2018-03-27 22:19:00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 호계중 김태준(180cm, G)이 팀을 3년만에 정상에 올려놓았다.
호계중은 27일 경남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삼일중을 96-60으로 완파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태준은 대회 내내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공격에서 침착함이 돋보였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김태준은 이날 자신의 활약상에 대해 “오늘 경기에서 중거리 슛은 나름 만족스러웠다. 공격에서 흐름을 끊었던 부분들이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는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태준은 이날 경기서 34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지난 대회 우승팀 삼일중을 격파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그동안 잘 따라와 준 팀원들에게 고맙고, 잘 지도해주신 코치님께도 감사드린다”며 팀원들과 우승의 기쁨을 함께 한 그는 “날아갈 것 같다. 솔직히 아직 우승이 실감이 안 난다. 점수 차는 크게 이겼지만 우승이 쉬운 일이 아니라서 굉장히 기쁘다”고 덧붙였다.
남중부 최고의 선수로 뽑힌 김태준은 “결승전에서 성욱이가 너무 잘해서 솔직히 못 받을 줄 알았다. 그래서 이름이 불렸을 때 놀랐다. 상을 받아서 너무 좋고, 그동안 함께했던 감독님과 코치님, 선수들과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김태준은 센스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 센스 있는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 센스를 갖추고 있으면 모든 걸 척척 해낼 수 있기에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첫 대회를 우승으로 매듭지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호계중. 호계중은 김태준을 앞세워 대회 전관왕을 노린다. 과연 호계중이 올해 남중부 최고의 팀으로 군림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호계중 김태준)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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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