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춘계] 대회 3관왕 숭의여고 박지현, “프로에서도 주목받고 싶다”
- 아마추어 / 임종호 / 2018-03-27 02:34:00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숭의여고가 지난 대회 예선 탈락의 아픔을 완전히 씻어냈다.
숭의여고는 26일 경남 사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온양여고를 74-62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 후 만난 박지현(185cm, G)은 “우승할 때마다 너무 좋다. 올해 들어 첫 대회였는데 첫 단추를 잘 꿰어서 안심이 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지현은 결승전에서 30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을 올리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더불어 리바운드상과 수비상까지 거머쥐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서는 “MVP는 대회 기간동안 경기를 한 노력에 대한 보답인 것 같다. 사실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었고 단지 우승이 목표였다. 3관왕을 차지할 줄은 몰랐는데 상을 많이 받게 돼서 너무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현은 이번 대회에서 연일 맹활약을 이어갔다.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에 이어 결승전에서도 30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러나 정작 박지현은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쉬지 않고 연달아 경기를 하다보니 컨디션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안 좋아서 쉬운 슛도 놓쳤다. 하지만 거기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뛰다 보니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졸업반이 된 박지현의 목표는 전관왕.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목표는 따로 있었다.
박지현은 “올해 목표는 전관왕이다"며 소망을 드러낸 뒤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지금은 고등학생이라서 이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에 가면 또 모르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에 가서도 주목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사진(숭의여고 박지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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