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연승’ 김현국 감독, “승리보다 선수 성장 중요”
- 아마추어 / 이원희 / 2018-03-26 20:49:00

[점프볼=천안/이원희 기자] 경희대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고려대와 함께 공동 1위를 질주 중이다. 경희대는 26일 단국대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1-88로 승리했다. 3쿼터까지 리드 한 번 없다가 4쿼터부터 뒷심을 발휘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경기 후 “제가 잘한 것은 없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전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점수차가 6점 밖에 나지 않았다. 선수들이 자기 욕심을 내면서 혼자 공격하는 부분이 많았다. 농구는 팀 전체가 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잘된 부분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현국 감독은 “권성진의 3점포가 후반에 터졌고, 박찬호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이준협도 제 몫을 해줬다. 박세원도 어려운 상황에서 팀 전체를 이끌어줬다. 최재화는 모든 부분에서 잘해줬다”고 만족했다.
박세원이 26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자에 올랐고, 김준환도 22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권성진이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0점으로 활약했다.
경희대는 연장에서 팀 전체가 승부사 기질이 발휘했다. 지난 16일 성균관대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연장 끝에 90-83으로 이겼다. 이날도 박세원과 김준환 최재화가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김현국 감독은 “선수들이 연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며 끈기를 인정했다.
경희대는 3연승 중이다. 출발이 좋다. 김현국 감독은 “성적보다 선수들이 매 경기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잘하는 부분을 늘려야 한다. 올시즌 4강, 또는 우승이라고 특별하게 목표를 잡지 않았다. 선수들이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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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