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춘계] ‘이주영 결승 3점슛’ 삼일중, 휘문중 꺾고 결승 진출

아마추어 / 임종호 / 2018-03-26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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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삼일중 이주영(184cm, G)이 결정적인 3점슛으로 휘문중에게 치명타를 날렸다.


삼일중은 26일 경남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중부 준결승 경기에서 이주영(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하원(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76-74로 휘문중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3쿼터까지 끌려간 휘문중은 김선우(36점 4어시스트 4스틸)와 김태형(16점 3점슛 4개)이 경기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끝까지 쫓아갔으나 이주영이 날린 카운터펀치에 결국 쓰러졌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휘문중은 황태우(192cm, F)와 김선우(171cm, G)가 전반에만 18점을 합작했고, 삼일중은 이주영과 위승재(193cm, G)이 21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후 삼일중이 격차를 벌려나갔다. 상대보다 빠른 움직임으로 골문을 열었고, 차민규(181cm, F)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이어가며 우위를 점했다.


반면 휘문중은 골밑 마무리가 좋지 못했고, 스피드 대결에서 철저하게 밀렸다. 또한 전반 종료 23.8초전 U파울로 얻어낸 공격이 무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삼일중은 경기 막판 속공이 살아나며 40-28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휘문중은 지역방어로 전술 변화를 꾀했다. 그러자 덩달아 공격도 살아났다. 전반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김태형(173cm, G)이 외곽포 4개를 적중시키며 추격에 앞장섰다.


삼일중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문누리(173cm, G)의 연이은 외곽포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휘문중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뒤 앞선의 연속된 활약으로 역전(63-61)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선우는 후반에만 3개의 외곽포를 터트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순식간에 쫓기는 신세가 된 삼일중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수비 강도를 올리며 역전 기회를 노리더니 경기 종료 15.6초 전 이주영이 결승으로 가는 한 방을 터트리며 76-74로 휘문중을 무찔렀다.


이어 열린 호계중과 삼선중의 경기에서는 경기력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인 호계중이 삼선중을 60-39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호계중은 전반에만 19점을 올린 정현석(187cm, F)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정현석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삼선중은 박정환(18점 5리바운드)이 제 역할을 해냈지만 다른 선수들의 뒷받침이 부족했고, 실책과 야투 난조를 보이며 힘겨운 출발을 보였다.


삼선중이 주춤한 사이 호계중은 외곽포와 제공권(54-43)을 장악하며 38-24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계속된 호계중은 삼선중을 60-39로 완벽히 제압하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삼선중은 후반 15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삼일중 76(19-20, 21-8, 19-20, 17-26)74 휘문중
삼일중

이주영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하원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위승재 14점 6리바운드


휘문중
김선우 24점 4어시스트 4스틸
김태형 16점 2스틸 3점슛 4개
황태우 13점 11리바운드


호계중 60(17-6, 21-18, 17-4, 5-11) 39 삼선중
호계중

정현석 30점 7리바운드 3점슛 4개
김태준 9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삼선중
박정환 18점 5리바운드
송우진 8점 7리바운드


#사진(삼일중 이주영)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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