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춘계] 무룡고 백지웅, “전주고전 키워드는 수비와 얼리 오펜스”
- 아마추어 / 임종호 / 2018-03-26 01:27:00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무룡고 주장 백지웅이 전주고전 필승을 다짐했다.
무룡고는 25일 경남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휘문고를 76-68로 제압하며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서 백지웅(190cm, F)은 19점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몰아친 그는 후반에 5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만난 백지웅은 “경기 전부터 팀 동료들에게 힘들게 올라온만큼 꼭 이기자고 했다. 그러기 위해 수비부터 하자고 얘기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백지웅은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었지만 중요한 순간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하지만 무룡고는 백지웅의 공백을 팀 전원이 함께 메우며 웃었다.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했는데 마지막에 5반칙 퇴장을 당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다행히 후배들이 잘 마무리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동료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전했다.
4쿼터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무룡고는 휘문고와의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백지웅은 코트가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그는 “입상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고 말했다.
무룡고의 준결승 상대는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주고다. 백지웅은 전주고와의 경기 키워드로 수비를 꼽았다. 그는 “정상적인 플레이로 이길 수 있는 팀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수비에 먼저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얼리 오펜스로 5명이 모두 뛰는 농구로 승부를 봐야 할 것 같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고 4강에 진출한 무룡고. 무룡고는 전주고와 26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전주고를 상대하는 백지웅이 주장으로 제 역할을 다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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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