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춘계]휘문고, 난적 계성고 꺾고 8강행 막차로 탑승

아마추어 / 임종호 / 2018-03-24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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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휘문고가 힘들게 계성고를 꺾고 8강행 막차에 탑승했다.


휘문고는 24일 경남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계성고와의 결선 경기에서 가드진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계성고를 60-53으로 따돌렸다.


승리한 휘문고는 25일 울산무룡고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반면 계성고는 임태웅(21점 3리바운드)과 이재영(20점 8리바운드)이 맹활약을 펼쳤으나 시종일관 빼앗긴 리드를 끝내 가져오지 못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휘문고는 정희현(202cm, C)과 이승구(190cm, F)가 11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계성고는 임태웅(195cm, F)과 이재영(194cm, F)이 24점을 합작하며 대응했다.


이후 휘문고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조금씩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계성고는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고, 골밑 마무리도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내 임태웅이 외곽에서 두 방을 연달아 터트리며 차츰 따라붙기 시작했다.


그러자 휘문고가 다시 힘을 냈다. 앞선에서 상대 코트를 휘저었고, 전반 막판 연거푸 득점을 몰아치며 앞서 갔다. 집중력에서 우세를 보인 휘문고가 36-29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침묵을 지켰던 외곽포는 풀어야 할 문제였다.


후반에도 양 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스피드에서 우위를 점한 휘문고가 먼저 치고 나갔다. 그러는 사이 계성고는 제공권 다툼을 대등하게 가져갔고,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금세 격차를 좁혔다.


계성고는 임태웅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임태웅은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공격에서 풀어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양 팀은 외곽포를 하나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휘문고는 3-2 지역방어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연거푸 허용하며 완벽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계성고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리바운드를 걷어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조금씩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휘문고는 기습적인 도움 수비로 상대 실책을 이끌어냈고,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며 계성고를 60-53으로 제압했다.


<경기결과>
* 남고부 *


휘문고 60(21-18, 15-11, 12-17, 12-7)53 계성고
휘문고

송동훈 22점 7어시스트 5스틸
배성재 15점 7리바운드 5스틸


계성고
임태웅 21점 3리바운드
이재영 20점 8리바운드


#사진(휘문고 최태욱)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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