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잔치] 역시 상무, 대학 최강 연세대 잡고 우승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12-28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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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상무가 농구대잔치 5연패에 성공했다.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상무는 28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마지막 날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84-70으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며 풀 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국가대표 이승현(198cm, C)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36분을 뛰며 10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고, 임동섭(198cm, F)은 내, 외곽을 넘나들며 25점을 얻어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상무는 임동섭과 배수용(194cm, F)의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주도권을 잡은 반면 연세대는 기대했던 김경원(198cm, C)이 상무 이승현의 수비에 막혀 공격의 활로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가드진에서 김무성(185cm, G)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한승희(196cm, F)가 저돌적인 공격으로 12점을 보탠 것이 상무의 뒤를 쫓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상무의 노련함은 시간이 갈수록 빛을 발했다. 어느 선수가 교체 투입 되도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지 않았고, 내, 외곽의 적절한 조화 속에 꾸준히 득점을 이어갔다.


특히 이승현은 마치 후배들에게 한 수 지도하는 듯 스탭을 이용해 골밑 득점을 만들었고, 때론 중거리슛으로 연세대 선수들의 혼을 빼놓았다.


연세대는 후반 한승희와 김무성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히려 했지만 상무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적극적인 골밑 가담으로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고, 공격에선 커트 인, 킥 아웃 패스 등으로 득점을 자유자재로 만들었다.


시간이 갈수록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상무는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여유있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으면서 지난 2013년 이후 5년 연속 농구대잔치 정상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상에는 불사조 상무의 핵심인 이승현이 수상했다.


앞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동국대가 접전 끝에 75-71로 조선대를 꺾고 대회를 마쳤다.


<경기 결과>
* 남자 일반부 *
상무 84(24-18, 22-13, 19-21, 19-18)70 연세대


상무
임동섭 2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허웅 11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현 1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연세대
한승희 27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무성 16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김경원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동국대 75(13-11, 27-14, 14-20, 21-26)71 조선대


동국대
이광진 2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주경식 1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홍석영 1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조선대
이상민 2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대경호 13점 7리바운드 1스틸
장우녕 11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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