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잔치] 차, 포 빠진 연세대, 조선대에 힘겨운 승리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12-27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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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대학리그 챔프 연세대가 조선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을 이어갔다.


연세대는 27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김경원(198cm, C)과 한승희(196cm, C.F)의 포스트 장악에 힘입어 74-61로 조선대에 승리를 거두고 28일 상무와 대회 우승을 겨루게 됐다.


올 시즌 대학리그 챔피언에 오른 연세대는 주축 선수들의 졸업과 부상 등의 이유로 저학년이 나섰지만 김경원과 한승희라는 확실한 빅맨을 보유하고 있어 조선대에게 우세를 보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1쿼터 중반 부터 터지기 시작한 조선대의 정확한 외곽슛으로 예상을 깨고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갔다.


연세대는 제공권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페인트 존을 장악하지 못했고, 조선대는 이 틈을 타 이상민(185cm, G)을 필두로 정확한 슛으로 연세대의 뒤를 쫓았다.


20-18로 앞선 연세대는 2쿼터에도 비슷한 양상이 계속 됐다. 골밑에서 김경원과 한승희가 득점을 만들었지만 가드 박찬영(181cm, G)은 어이없는 범실을 연발했고, 수비에서는 상대의 공격을 너무 쉽게 허용했다.


팽팽한 대결은 3쿼터에 기울기 시작했다. 연세대는 김경원이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만든 뒤, 전반 부진했던 박찬영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조선대는 더 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으려는 듯 안간힘을 다해 수비를 나섰지만 높이의 한계는 쉽게 넘기 힘들었다.


여기다 공격에서도 신철민(190cm, F)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을 만들려 애를 썼지만 단발에 그치고 말면서 점수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경기는 연세대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이로서 풀리그로 펼쳐진 남자 일반부에서 3승씩을 거둔 연세대와 상무가 28일 대회 우승을 놓고 같은 장소에서 대회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


<경기 결과>
* 남자 일반부 *
(3승)연세대 74(20-18, 18-16, 23-16, 13-11)61 조선대(3패)


* 주요순서 기록 *
연세대
한승희 21점 9리바운드
김경원 21점 8리바운드 1스틸
천재민 11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조선대
이상민 18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신철민 16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대경호 10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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