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잔치] 목포대, 우석대 꺾고 2부 정상 탈환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12-27 21:59:00

[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3년 만에 목포대가 농구대잔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진상원 코치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목포대는 27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자2부 결승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우석대에 63-5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지난 2014년 이후 빼앗겼던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목포대의 1학년 듀오 오명석(188cm, F)과 강현민(186cm, F)은 각각 31점을 합작하며 역전승에 발판을 만들었고, 팀의 맏형 김성민(175cm, G)은 고비 때 마다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이미 한 차례 우승을 경험한 바 있는 목포대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우석대 박근홍(184cm, G)에게 3점슛을 허용했고, 이상윤(193cm, F)에게 실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그러나 빠르게 전열을 정비한 목포대는 1쿼터 후반부터 맹렬히 우석대의 수비를 흔들었다.
가드 박영선(175cm, G)은 스피드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고, 오명석은 베이스라인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었고, 여기다 근성이 좋은 강현민도 리바운드를 잡아내 공격을 이어나가자 이내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우석대는 이우균(175cm, G)과 이상윤이 재역전을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골밑에서 실책을 연발했고, 기대했던 박근홍의 야투가 외면하는 등 전체적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는 반대로 목포대는 인사이드에서 오명석과 강현민이 자신 보다 큰 우석대 이상윤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고, 고비 때 마다 3점포까지 이어지면서 2쿼터 얻어낸 점수 차를 잘 지켜냈다.
우석대는 종료 직전 3점 플레이로 승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으나 실패로 돌아가면서 경기는 목포대의 승리로 끝이났다.
대회 최우수상에는 후반 맹활약을 펼친 김성민이 수상했다.
<경기 결과>
* 남자 2부 *
목포대 63(9-13, 22-6, 15-16, 17-15)50 우석대
* 주요선수 기록 *
목포대
오명석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강현민 13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성민 12점 4리바운드 1스틸
우석대
이상윤 23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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