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잔치] 우석대, 교원대 추격 따돌리고 2연승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12-22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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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독수리 5형제 우석대가 고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우석대는 22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대2부 이틀째 경기에서 경기 종료 8.7초를 남기고 터진 박근홍(183cm, G)의 3점슛에 힘입어 60-57로 한국교원대를 꺾고 승리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팀들의 대결이기에 쉽게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우석대는 운동량과 체력 부족을 드러내며 한 발 더 뛰는 한국 교원대를 따돌리지 못했다.


교원대는 과감한 돌파와 외곽슛으로 차분하게 득점을 만들었고, 수비에선 적극적으로 우석대 선수들의 움직임을 막아서 우석대가 쉽게 점수 차를 늘려가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운영에서 우석대가 한 수 위였다. 경기 중반 이후 우석대는 이우균(178cm, G)이 템포를 늦췄고, 빠른 공격 보다는 패스로 완벽한 공격 기회를 만들며 외곽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여기다 높이에서 우위를 보인 이상윤(197cm, F)이 적극적으로 골밑 공격과 리바운드에 참여하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그러나 교원대의 곧바로 외곽슛으로 반격에 나서 경기는 쫓고 쫓기는 양상이 계속 됐다.


치열한 대결이 계속 되던 4쿼터, 10점을 앞서던 우석대는 교원대 김명진과 성규빈에게 거푸 점수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3분 1초를 남기고 성규빈에게 골밑슛을 허용해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우석대는 상대의 집중 수비를 뚫고 이상윤이 골밑에서 팁인슛을 성공시켰고, 배상현이 다시 한 번 골밑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박근홍이 회심에 3점포를 터트리면서 길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열린 경기는 목포대가 2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성민의 맹활약과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거든 김세현, 강현민을 앞세워 77-49로 서울대에 패배를 안겼다.


서울대는 한층 안정적인 수비와 조직력으로 첫 승 도전에 나섰으나 공격에서 마무리 부재를 다시 한 번 드러내 첫 승의 꿈을 미루고 말았다.


남대2부 세 번째 경기에서는 편입이후 첫 출전한 김홍규(191cm, F)가 27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친 세종대가 55-54로 초당대를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세종대는 4쿼터 후반 박희준(180cm, G)에게 3점포를 허용해 역전을 내줬으나, 이후 김홍규가 상대의 집중 수비를 뚫고 골밑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어이 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초당대는 종료 직전까지 3점차로 앞섰으나 박희준과 김영환(184cm, F)이 돌파 공격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마저 2개를 모두 실패해 패전의 멍에를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경기 결과>
* 남대2부 *
(2승)목포대 77(17-18, 28-9, 13-8, 19-14)49 서울대(2패)


목포대
김성민 2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김세현 1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강현민 1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서울대
정인직 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곽윤찬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2승)우석대 60(19-9, 11-13, 18-21, 12-14)57 한국교원대(2패)


우석대
이상윤 19점 23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동욱 1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박근홍 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한국 교원대


함승훈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성규빈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성수 1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승1패)세종대 55(18-16, 11-10, 14-17, 12-11)54 초당대(1패)


세종대
김홍규 27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이경민 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초당대
금진섭 18점 15리바운드 1스틸
김영환 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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