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잔치] 삼일상고 라이벌 안양고 꺾고 우승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12-20 2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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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올 시즌 남고부 최강인 삼일상고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삼일상고는 20이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고부 마지막 날 경기에서 지역 라이벌 안양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93-75로 승리를 거두며 3승으로 대회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에이스 이현중(199cm, F)은 모처럼 40분을 경기에 나서 42점을 18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양 팀은 경기 시작부터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삼일상고는 이현중을 1쿼터부터 기용하며 최선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했고, 안양고 역시 박민채(183cm, G)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김형빈(199cm, C)의 골밑 공격으로 맞섰다.


팽팽한 대결은 이현중의 파괴력 높은 공격에 의해 삼일상고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안양고는 외곽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박종하(184cm, G)의 공격이 침묵했고, 골밑에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경기 중반 삼일상고는 안양고의 외곽슛에 거푸 실점을 내줘 2점차 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후반 들어 이현중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이주영의 돌파 등이 어우러지면서 다시 점수 차를 늘리며 승기를 굳혀갔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삼일상고는 안양고 이현중을 막아내던 정수원과 윤재환을 연달아 파울아웃 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4쿼터 후반 김재원(190cm, F)과 안세영(185cm, G)의 득점에 힘입어 광신정산고가 88-82로 휘문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광신정산고는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은 김재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쉽게 승리를 만드는 듯 했으나 3쿼터 휘문고의 김진호(189cm, F)와 정희현(200cm, C)에게 실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쿼터에 들어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김재현이 14점을 몰아넣었고, 안세영과 표광일(198cm, C)이 13점을 보태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74-7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번갈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경기 막판 광신정산고가 안세영의 과감한 돌파 공격과 김재현과 표광일이 만들어낸 완벽한 골밑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서 남고부는 삼일상고가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안양고가 2승1패, 광신정산고가 1승2패를 기록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3승)삼일상고 93(26-21, 16-19, 24-20, 27-15)75 안양고(2승1패)


삼일상고
이현중 42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주영 2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윤수빈 12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안양고
이예환 2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김형빈 19점 7리바운드
정수원 15점 7리바운드


(1승2패)광신정산고 88(22-15, 17-17, 17-29, 32-21)82 휘문고(3패)


광신정산고
김재현 3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표광일 12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민기남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8스틸


휘문고
김진호 29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정희현 27점 15리바운드
배성재 1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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