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잔치] 안양고, 삼일상고 나란히 2연승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12-19 22:13:00

[점프볼=성남/한필상 기자] 박민채의 버저비터로 안양고가 극정인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고는 1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 농구대잔치 남고부 이틀째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지 박민채(185cm, G)의 중거리슛으로 77-76으로 휘문고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해 20일 지역 라이벌 삼일상고와 마지막 승부를 가리게 됐다.
경기 내내 양 팀은 팽팽한 대결을 이어 나갔다. 휘문고는 송동훈(177cm, G)이 공격을 이끌었고, 안양고는 U17국가대표 출신 박민채가 앞장섰다.
주도권을 잡은 것은 안양고였다. 안양고는 박민채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 외곽에서 박종하(185cm, G)의 3점포가 연거푸 성공했고, 정수원(192cm, F)이 거들며 득점을 쌓아 37-34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 휘문고는 배성재(182cm, G)가 빠른 발을 이용해 돌파 공격을 성공시켰고, 송동훈이 만든 득점 기회를 살리면서 추격에 나섰고, 마지막 쿼터 송동훈의 맹활약으로 한 점차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종료 직전 안양고 박민채에게 통한의 중거리슛을 허용해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3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이현중(199cm, F)의 활약으로 삼일상고가 99-78로 광신정산고에 승리했다.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삼일상고는 이현중을 제외해 제공권 대결에서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이 틈을 타 광신정산고는 이제범(183cm, G)과 민기남(172cm, G) 그리고 김재현(190cm, F)이 3점포를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삼일상고는 이주영(182cm, G)과 윤수빈(191cm, F)이 공격 전면에 나섰으나 광신정산고의 외곽슛을 막지 못해 끌려가고 말았다.
후반 삼일상고는 이현중을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시작했다. 교체 투입된 이현중은 특유의 타점 높은 3점슛으로 기세를 올렸고, 골밑에선 긴 팔을 이용해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곧바로 골밑슛으로 점수를 보탰다.
이현중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 20점을 몰아넣자 순식간에 전세는 뒤집어졌고, 4쿼터 점수 차를 벌리며 삼일상고가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2승)삼일상고 99(19-24, 20-30, 29-11, 31-13)78 광신정산고(2패)
삼일상고
이현중 36점 14리바운드
문가온 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이주영 1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광신정산고
김재현 3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제범 13점 3리바운드
안세영 11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2승)안양고 77(19-22, 15-15, 19-24, 23-16)76 휘문고(2패)
안양고
박종하 33점 3리바운드 2스틸 3점슛 7개
이예환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박민채 1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휘문고
송동훈 23점 12리바운드 2스틸
정희현 23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김진호 16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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