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넘치는 한국 초등학교 농구, 외국팀도 두렵지 않아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12-02 23:09:00

[점프볼=서귀포/한필상 기자] 벌말초교, 비봉초교 첫 국제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소년체전 우승팀인 안양 벌말초교는 2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7 제주국제 유소년농구 페스티벌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필리핀 아테네오 클럽을 47-26으로 완파했다.
벌말초교는 시작과 동시에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개인기를 앞세운 필리핀 팀을 압도했고, 2쿼터 중반 이후부터는 저학년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여유있게 승리 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올 시즌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바 있는 청주 비봉초교가 미국 EAST 국제학교 팀에 33-20으로 승리했고, 울산 송정초교는 저학년 선수들이 중심이 되 52-31로 네팔 유소년팀에 대승을 거뒀다.
훗카이도 연합팀과 맞붙은 전주송천초교는 경기 초반 다소 긴장한 듯 득점이 저조했으나 2쿼터부터 살아난 공격력을 앞세워 무려 50점을 얻어내며 50-29로 일본 훗카이도 썬더스를 꺾었다.
광주 우산초교는 태국 방콕 아카데미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접전 끝에 37-45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올림픽 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여초부 경기에서는 올 시즌 4관왕의 성남 수정초교가 막강 공격력을 선보이며 38-19로 일본 훗카이도 선발팀에 승리했고, 삼천포초교 역시 대만 진희초교에 39-28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도 수원매산초교가 말레이시아 수라탄 초교에 40-34로 이겼고, 대구 해서초교는 대만 선희초교를 39-28로 격파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처음 개최된 대회로서 한국은 남자 초등부에서 주말리그 상위 10팀이 참가해 미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8개국 22팀이 예선 리그 경기 후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1일 있었던 개막식에서 한상후 서귀포시농구협회 회장은 “아름다운 도시 서귀포시에서 각국의 농구 꿈나무들이 꿈과 열정 그리고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코트 위에서 하얗게 불태우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동헌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 회장은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에서 초등학교 첫 국제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하며 제주가 세계적인 농구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며 참가 선수들에게 선전을 기원했다.
<경기 전적>
* 남초부 *
매산초교 40-34 말레이시아 수라탄
해서초교 39-28 대만 진희초교
안산초교 39-35 일도초교
부탄 41-32 한국 ATB클럽
벌말초교 47-26 필리핀 아테네오
비봉초교 33-20 미국 이글스 클럽
송정초교 52-31 네팔
송천초교 40-29 일본 훗카이도
태국 SBA 아카데미 45-37 우산초교
부탄 36-31 대만 금관초교
* 여초부 *
부탄 20-8 캐나다
수정초교 38-19 일본 훗카이도
삼천포초교 39-28 대만 진희초교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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