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슈토 안도 앞세운 일본, 접전 끝에 필리핀 따돌리고 첫 승

아마추어 / 강현지 / 2017-08-11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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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일본이 필리핀을 꺾고 아시아-퍼시픽 대회 첫 승을 거두었다. 일본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첫 경기에서 필리핀에게 83-73으로 이겼다.

일본은 '에이스' 슈토 안도가 존재감을 보였다. 19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레오 밴드라메도 1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필리핀에서는 10일 대만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조셋 미에토가 14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첫 패를 안았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저조한 야투, 턴오버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대만전에서 활약했던 페디난드 레베나가 부진했지만 대신 이삭 조가 공격 선봉에 나섰다. 1쿼터 리바운드에서도 10-7로 앞섰다.

하지만 타쿠미 사이토와 슈토 안토 등 7명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인 일본을 당해내지는 못했다.

흐름을 탄 일본은 무서웠다. 레오 밴드라메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다니엘 댄도 연속으로 득점을 보태며 일본 리드를 도왔다.

필리핀의 반격도 거셌다. 이삭 조의 활약이 주춤했지만, 대신 니엔토가 공격에 중심에 서며 득점을 쌓았다. 베라노도 4점으로 뒷받침한 덕분에 두 자릿수까지 벌어진 점수차는 4점(32-36)까지 줄었다.

그러나 3쿼터에 일본은 빠른 공수 전환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슈터 안토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타기 시작한 일본은 유세이 수기우라가 상대에게 파울을 얻어냈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12점차(46-34.)

하지만 쉽게 가는 듯 했던 일본도 3쿼터 후반에 위기를 맞는다. 필리핀의 제임스 포터를 막지 못했던 것. 포터의 득점 공세를 막지 못하면서 일본은 5점차까지 추격을 당한다.

이때 슈터 안도와 밴드라메가 다시 나섰다. 내리 슛을 넣으며 필리핀의 추격을 막아섰다. 마무리는 타쿠미 사이토가 맡았다.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대회 첫 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필리핀은 공격력이 좋았던 반면, 외곽수비에 소홀했던 것이 패인이 됐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일본은 12일 오후 4시 30분, 한국팀과 만난다. 필리핀은 이에 앞서 러시아와 오후 2시에 맞붙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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