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왕중왕전] 최고의 별 평원중 박준형 “대회 끝나도 쉬지 않겠다”

아마추어 / 김종민 / 2017-08-11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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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사천/김종민 기자] 평원중의 기둥 박준형(192cm, F)이 우승과 MVP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평원중은 11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대전중에 71-67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앞서 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평원중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관왕을 차지하면서 남중부 최고의 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리고 평원중 2관왕의 중심에는 박준형이 있었다. 팀의 기둥 역할을 맡고 있는 박준형은 이번 대회에서도 5경기 평균 24.4점 20리바운드를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최우수선수상, 리바운드상, 수비상을 모두 휩쓸었다.


남중부 최고의 별로 거듭난 박준형은 “지난 소년체전 때 MVP에도 선정됐었지만 지금이 더 기쁜 것 같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기 때문에 우승도, 최우수선수상도 모두 뜻깊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실 결승전을 앞두고 만난 박준형은 평소와 달리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올해 대전중과 한 번도 상대해보지 못한 만큼 전력을 정확히 가능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에 들어서자 박준형의 긴장한 모습은 사라지고 평소와 다름없이 골밑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는 “사실 경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었지만 경기에 집중을 하다 보니 긴장감도 사라졌다”며 “이후엔 저뿐만 아니라 팀도 함께 살아나면서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언제였나는 질문엔 고민도 하지 않고 대전중과 결승전을 꼽았다. 박준형은 “생각했던 것보다 대전중의 높이가 좋아서 고전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만난 상대 중에 가장 강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결국 대전중이라는 산을 넘고 우승컵을 거머쥔 박준형은 이번 대회가 평원중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대회였다. 평원중이 남은 추계연맹전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올해 일정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만큼 휴식을 생각할 만도 했지만 박준형은 달랐다.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며 “앞으로 스킬트레이닝이나 개인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고등학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쉬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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