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영상] ‘첫 패배’ 강상재 “찬스를 많이 못살려 아쉽다”

아마추어 / 김용호 기자 / 2017-08-10 21:07: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잠실/김용호 기자] 한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러시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의 첫 경기에서 75-85로 패했다. 경기 초반 앞서나갔지만 시간이 갈수록 높이에서의 열세를 드러내며 리드를 내주었다.

프로농구 신인상 수상자 출신인 강상재는 그 와중에 한국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였다. 이 날 공격에서는 박지훈과 함께 팀 내 최다득점인 16점을 올렸다. 하지만 리바운드는 아쉬웠다. 7개를 잡는데 그쳤다.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단 2개밖에 잡아내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경기 직후 만난 강상재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는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어 이른 시간에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전체적으로 팀원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던 것 같다”며 첫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1쿼터 3점슛 4개를 집중시키며 앞서나갔지만 2쿼터에는 6번의 시도 중 단 1개에 그쳤다. 이에 강상재는 “제가 굳이 공격에서 욕심을 부리려하지 않고 다른 팀원들의 찬스를 많이 살려주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안됐다. 외곽 찬스를 조금 더 살렸어야 했다”라며 역전을 허용했던 순간을 되돌아 봤다.

이어 그는 “전반전을 뒤진 채로 마쳤지만 점수차가 크지 않았다. 그래서 하프타임 때 팀원들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나누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하지만 러시아 장신 선수들의 높이에 예상보다 더 고전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하루 휴식 후 오는 12일 일본과의 경기를 갖는다.

그는 “일본이 러시아만큼의 장신 선수는 없지만 평균 신장은 우리보다 높다. 그리고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가서도 계속 만나야할 선수들이기 때문에 높이의 열세를 핑계로만 삼을 수는 없다. 하루 쉬는 동안 상대를 잘 파악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문복주 기자

# 영상 촬영 및 취재=김남승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다음 동영상

김용호 기자 김용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