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유망주 단테 액섬, 이제는 성장을 보여줘야 할 때!

해외농구 / 양준민 / 2017-08-08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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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기자] 2014 NBA 신인드래프트, 당시 호주의 신성으로 불렸던 단테 액섬(22, 198cm)은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NBA에 입성했다. 2014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유타 재즈에 입단한 액섬은 198cm의 장신 포인트가드다. 당초, 대학진학과 NBA 진출을 고심했던 액섬은 이른 나이에 NBA 진출을 선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액섬은 서머리그에서도 스피드를 앞세운 위력적인 돌파와 함께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액섬은 2대2 픽앤 롤 플레이에서 깔끔한 전개를 여러 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게 서머리그에서부터 자신의 주가를 올린 액섬은 2014-2015시즌 82경기에서 평균 4.8득점(FG 34.9%) 1.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 유타 팬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설상가상으로 오프시즌 호주대표팀으로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 참가한 액섬은 이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부상을 당하며 2015-2016시즌을 통째로 날려야만 했다. 한창 성장해야할 시기에 액섬은 부상재활로 시간을 허비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무려 13달이라는 긴 시간동안의 재활과정을 거친 액섬은 지난해 여름 본격적으로 5대5 팀 훈련에 돌입하는 등 2016-2017시즌에 나설 준비를 했다. 소속팀 유타는 액섬의 부상재발방지를 위해 액섬의 2016 리우 올림픽 호주 국가대표팀 차출도 거부하는 등 액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유타는 2016 서머리그에도 액섬을 불참시키는 등 액섬은 부상 복귀 후 자신의 기량을 점검할 시간을 잃기도 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돌아온 2016-2017시즌, 액섬은 66경기에서 평균 6.2득점(FG 42.7%) 2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 데뷔 시즌보다도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액섬은 부상후유증으로 인해 돌파에 있어선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퀸 스나이더 유타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무엇보다 부상재활을 거치며 슛 연습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액셈은 2016-2017시즌 점프슛에서도 안정적인 모습들을 여러 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올 여름 유타는 지난 시즌 팀 공격의 주축이었던 고든 헤이워드와 함께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조지 힐마저 떠나보냈다. 이 때문에 포인트가드진에 공백이 생기기도 했지만 곧장 트레이드를 단행, 리키 루비오를 영입하며 전력손실을 메우기도 했다. 때문에 액셈은 2017-2018시즌에도 주전이 아닌 벤치에서 루비오를 보좌할 예정이다. 다만, 쉘빈 맥 등 벤치멤버들도 대부분 팀을 떠났기에 액셈은 이전 시즌보다 더 많은 출전기회를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2017-2018시즌 종료 후 액섬은 유타와 재계약을 논의해야한다. 2014년 여름 유타는 액섬과 4년간 1,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액섬으로선 2017-2018시즌 성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유타와의 재협상 테이블에서 불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많은 유타 팬들이 향후 팀의 미래로 성장해야할 액셈의 성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후문. 과연 액섬은 2017-2018시즌 팬들의 물음표를 확신으로 바꾸며 계속해 유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액셈에게 있어 2017-2018시즌은 무척이나 중요해졌다.

#단테 액섬 프로필
1995년 7월 13일생 198cm 86kg 포인트가드 호주 출신
2014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 유타 재즈 지명
2016-2017시즌 66경기 평균 18.6분 출장 6.2득점(FG 42.7%) 2리바운드 1.7어시스트 기록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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