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왕중왕전] 기대주 이현중 “결승에서 군산고 꺾고 싶어”

아마추어 / 오병철 / 2017-08-06 0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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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천포/오병철 기자] 이현중의 득점력을 앞세운 삼일상고가 대회 첫 승을 따냈다. 3연패를 노리는 삼일상고는 5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예선 두 번째 청주신흥고와의 경기에서 78-5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삼일상고는 단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은 채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하윤기(203cm, C)가 없는 가운데 이현중(201cm, F)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현중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로 청주신흥고의 수비를 무너트리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승리에도 불구, 이현중은 결코 만족하거나 웃지 않았다.

“오늘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냉정히 말해서 전부 못한 것 같다. 움직임도 부족해 생각보다는 어렵게 이긴 것 같다.”

이현중이 이처럼 냉정한 평가를 내린 배경에는 군산고와의 경기 결과가 한 몫을 했다. 삼일상고는 4일 있었던 군산고와의 경기에서 경기 내내 앞서나가다 4쿼터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모두들 군산고와 우리 팀 전력이 비슷하다고 말씀하신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한다. 문제는 집중력의 차이인 것 같다. 그 원인 때문에 후반에 역전을 당한 것 같다.” 이현중의 말이다.

이어 군산고 신민석과의 매치업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저보다 (신)민석이 형의 기량이 훨씬 좋은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만약 군산고와의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게 된다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꼭 이겨보고 대회를 마무리 하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교 최강팀, 그리고 고교 최고 선수들간의 이러한 선의의 경쟁은 얼마 남지 않은 2017년 시즌 무대를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과연 다음 맞대결에서는 삼일상고와 군산고 중 누가 활짝 웃게 될 지 궁금하다.

#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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