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막내’ 이윤수 “패기 있게! 다 때려 부수겠다.”

아마추어 / 김혜림 기자 / 2017-08-05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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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김혜림 기자] “당연히 우승이죠, 목표는 하나에요. 막내다운 패기로 다 때려 부술 거예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빅맨 이윤수(성균관대 2학년, 204cm)가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제29회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2주 앞둔 선수들은 요즘 대회준비에 여념이 없다. 국가대표부터 프로팀까지, 다양한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올리고 있다. 10일부터는 KCC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출전한다.

종별 선수권대회를 우승으로 마친지 얼마 되지 않은 이윤수는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MBC배 대학농구 대회 당시 코를 다쳐 수술까지 받았기 때문. 이로 인해 더운 날씨에도 안면마스크를 착용하고 땀흘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이중고인 셈. “코 수술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사실 마스크를 빼도 상관은 없는데…. 지금 다시 부딪히면 완전히 코가 주저앉기 때문에 부상 방지를 위해 착용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지난해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에 한국 B팀으로 참가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그는 선배들을 따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무, 프로선수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하는 만큼 보고 배우 것도 많을 터. 이윤수는 막내답게 선배들을 잘 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철이가 있지만 저 또한 팀의 막내로서 형들을 잘 보필하면서 패턴 연습을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체력을 기르려고 노력 중이에요, 야간에 1~2시간씩 달리기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슛 연습도 빼놓지 않고 하는 편이에요”라며 이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양형석 감독은 대회 취지에 맞게 대학생 위주 선발과 빅맨 위주의 선발을 기준으로 삼았었다. 성균관대 2학년인 이윤수도 그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였다. “제가 슛이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4번(파워포워드)을 맡고 있어요, 그래서 감독님께서 외곽슛과, 스크린을 걸어주는 것을 기억하라고 하셨어요, 특히 리바운드를 가장 중요시하세요, 그래서 리바운드를 최대한 많이 잡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윤수는 본인 역할을 정확히 숙지하고, 죽기살기로 덤벼들고 있었다. 그의 이러한 에너지가 있기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그 이름답게 더 젊고 열정 넘쳐보였다.

한편 제29회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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