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벌말초교 압승 거두고 시즌 2관왕 올라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8-03 14:47:00

[점프볼=상주/한필상 기자] 벌말초교가 압도적인 승리로 정상에 올랐다.
홍사붕 코치가 이끄는 안양 벌말초교가 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46-23으로 청주 비봉초교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벌말초교 에이스 이관우(162cm, G)는 14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주역이 되었고, 김진우(168cm, C)도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벌말초교는 일대일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며 시작부터 소나기 득점에 성공했고, 강지호(159cm, G)는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지원에 나서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수비에서도 벌말초교 조직력이 위력을 발휘했다. 골밑에선 더블-팀 수비로 비봉초교 공격의 핵인 정현석(174cm, F)의 득점력을 저하시켰고, 빠른 압박으로 비봉초교 가드진의 공격 전개를 막아섰다.
비봉초교는 공격의 활로를 뚫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정현석 외의 나머지 선수들이 벌말초교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고군분투 했던 정현석의 공격마저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점수 차를 좁히는 것 조차 버거웠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벌말초교는 여유 있게 패스로 공간을 만든 뒤 공격에 나서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비봉초교는 정현석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으로 쉽사리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그나마 전반 보다 정현석의 공격이 위력을 발휘해 일방적인 경기가 되지 않았을 뿐 이미 기운 승패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 했고, 경기는 벌말초교의 압승으로 마무리 됐다.
<경기 결과>
* 남초부 결승전 *
안양 벌말초교 46(30-10, 16-13)23 청주 비봉초교
* 주요선수 기록 *
벌말초교
이관우 14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5스틸
비봉초교
정현석 12점 10리바운드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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