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16P 14R’ 더블-더블 기록한 정현석, 비봉초교 결승 이끌어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8-02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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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한필상 기자] 비봉초교가 송천초교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첫 결승전에 올랐다.


청주 비봉초교는 2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초부 첫 번째 준결승전에서 정현석(174cm, F), 안효민(154cm, G), 이유진(170cm, G)이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45-37로 송천초교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비봉초교 정현석은 1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고, 안효민과 이유진도 각각 12점과 10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정현석의 속공을 시작으로 비봉초교의 막강 공격이 초반 위력을 발휘했다. 제공권에서 앞선 비봉초교는 안효민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완벽한 패스로 이유진의 골밑 득점에 힘을 보태 10-2로 앞서 나갔다.


송천초교는 단신의 하재형(147cm, G)이 공격을 이끌었으나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10여점을 앞선 비봉초교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골밑에선 정현석이 빠른 순발력을 이용해 득점을 만들었고, 외곽에선 안효민과 이유진이 오픈 찬스에서 중,장거리슛으로 지원에 나서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포기를 모르는 송천초교는 김상록(160cm, F)의 연속 득점과 하재형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좁혀 후반 2점 차 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비봉초교에는 위기에서 팀을 구할 확실한 에이스가 있었다.


비봉초교 정현석은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듯 과감한 돌파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이어 단신의 노세종(150cm, G)이 천금같은 중거리슛으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비봉초교는 이유진과 정현석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면서 여유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남초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 끝에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이관우(162cm, G)를 앞세운 벌말초교가 43-40으로 명진초교를 꺾고 소년체전에 이어 시즌 2관왕 도전에 나서게 됐다.


경기 후반 까지 팽팽한 대결을 펼치던 벌말초교는 강력한 압박 수비로 반전을 모색했다. 상대 코트부터 강한 압박으로 명진초교의 공격 속도를 늦췄고, 트랩 수비로 범실을 유도해 역습에 나섰다.


명진초교의 반격도 거셌다. 장신의 김윤호(176cm, C)는 자신 보다 작은 벌말초교 선수들을 상대로 골밑 득점과 자유투를 얻어냈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다시 한 번 골밑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벌말초교에 있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이관우의 맹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강지호의 중거리슛으로 재역전에 성공 했다. 여기다 이관우가 다시 한 번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높이로 맞선 명진초교의 마지막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 결과>
* 남초부 준결승전 *
청주 비봉초교 45(29, 16)37 전주 송천초교


비봉초교
정현석 16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안효민 12저 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이유진 10점 9리바운드 2스틸


송천초교
김상록 18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하재형 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안양 벌말초교 43(18-19, 25-21)40 부산 명진초교


벌말초교
이관우 2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강민수 10점 2스틸


명진초교
김윤호 15점 6리바운드 2스틸
한정무 15점 5리바운드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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