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근성의 비봉초교, 연장 접전 끝에 승리 거두고 4강행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8-01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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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히는 청주 비봉초교는 1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초부 준준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안효민(154cm, G)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34-33으로 매산초교에 이겼다.


결승 득점을 올린 안효민은 11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되었고, 팀의 에이스 정현석(174cm, F)은 득점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골밑에서 매산초교 이승준(185cm, C)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에 숨은 공신이 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송천초교가 54-37로 연가초교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부터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는 팽팽한 대결을 이어 나갔으나 경기 중반 이후 막강 공격력을 발휘한 송천초교가 제공권의 우위 속에 착실하게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벌려 여유 있게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남초부 세 번째 준준결승전에서는 소년체전 금메달의 주인공 안양 벌말초교가 협회장배 우승팀인 인천 안산초교에 53-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우승 후보 간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이 경기에서 안양 벌말초교는 특유의 조직적인 플레이와 에이스 이관우(162cm, G)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23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어 손 쉽게 승리를 챙겼다.


안산초교는 경기 초반에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이후 집중력을 잃어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남초부 마지막 경기에서는 높이에서 앞선 부산 명진초교가 44-26으로 서울 삼광초교를 격파했다.


명진초교는 경기 시작과 함께 김윤호(176cm, C), 한정무(170cm, F), 왕찬영(178cm, C)이 삼광초교의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손쉽게 골밑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한 반면, 삼광초교는 상대의 장신 숲에 가로 막혀 이렇다 할 공격을 보이지 못했다.


삼광초교 이성준(153cm, G)은 날카로운 패스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세 명의 장신 숲에 둘러쌓인 정진영(175cm, C)의 골밑 공격의 파괴력이 떨어졌고, 최준혁(154cm, G)의 야투 정확도 역시 크게 떨어져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경기 중반 점수 차가 다소 좁혀지기도 했지만 후반 명진초교는 다시 한 번 높이의 위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지켜냈고, 여유 있는 차이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서 남초부는 비봉초교와 송천초교, 벌말초교와 명진초교의 대결로 압축됐다.


<경기 결과>
* 남초부 결선 *


비봉초교 34(14-17, 17-14, 3-2)33 매산초교


비봉초교
안효민 11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매산초교
이승준 16점 17리바운드 1스틸


송천초교 54(20-15, 24-23)37 연가초교


송천초교
김상록 16점 4리바운드 6스틸
박야베스 13점 11리바운드 4스틸


연가초교
이정재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장혁준 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벌말초교 53(27-20, 26-20)40 안산초교


벌말초교
이관우 23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진우 10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안산초교
황치웅 13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시온 11점 4리바운드 1스틸


명진초교 44(23-8, 21-18)26 삼광초교


명진초교
김윤호 13점 9리바운드 1스틸


삼광초교
최준혁 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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