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명승부 펼친 군산고, ‘우승후보’ 삼일상고 잡고 결승행

아마추어 / 김종민 / 2017-07-30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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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종민 기자] 군산고가 명승부를 펼친 끝에 삼일상고를 잡고 올해 첫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군산고는 3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83-7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U19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삼일상고 하윤기(203cm, C)와 군산고 이정현(190cm, G), 신민석(201cm, F)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4쿼터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군산고가 승리를 챙기면서 마무리됐다.


강팀들의 맞대결답게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삼일상고는 하윤기의 높이를 활용한 확률 높은 공격으로 득점을 쌓았다. 군산고는 신민석의 돌파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맞서면서 21-21로 1쿼터를 마쳤다.


접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군산고가 이정현의 3점슛으로 군산고가 리드를 잡기 시작하자 삼일상고도 이현중(200cm, F)의 외곽슛과 하윤기의 중거리슛으로 응수했다. 문도빈의 3점슛까지 터진 삼일상고는 42-36로 리드를 잡으면서 후반에 들어섰다.


3쿼터에는 이정현의 원맨쇼로 군산고가 주도권을 뺏어왔다. 이정현은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리는 등 12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군산고의 공격을 이끌었다. 서문세찬(183cm, F)도 돌파와 외곽슛으로 득점 지원에 나선 군산고는 62-59로 앞서기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군산고는 신민석과 서문세찬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삼일상고는 이현중과 하윤기의 높이를 앞세워 73-7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이때부터 갈리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하윤기는 쉬운 골밑 득점을 놓치면서 기회를 날렸다. 군산고는 이를 놓치지 않고 김수환이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삼일상고는 시간에 쫓겨서 쏜 야투가 림을 빗나가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반면 군산고는 이정현의 연속 중거리슛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고 신민석이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수비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83-79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결과>
*남고부*
군산고 83(21-21, 15-21, 26-17, 21-20)79 삼일상고


*주요 선수 기록*
군산고
이정현 2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신민석 22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서문세찬 12점 3리바운드 1스틸


삼일상고
하윤기 27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현중 2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임경태 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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