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삼일상고의 35번 이현중 “남은 대회 모두 우승하겠습니다”

아마추어 / 김용호 / 2017-07-29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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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용호 기자] 케빈 듀란트가 롤모델인 삼일상고의 35번 이현중(200cm,F). 그의 향후 목표는 남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


삼일상고는 29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천안쌍용고에 93-60으로 승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답게 일방적인 경기를 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현중은 이 날 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단 13분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만난 그는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는 “오늘 경기는 모든 팀원들이 골고루 잘해서 이긴 것 같다. 경기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갔고 상대의 수비전술을 저희가 잘 공략해서 쉽게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대승의 비결을 전했다.


결과적으로는 33점 차 대승이었지만 삼일상고는 2,3쿼터에 한 차례 씩 천안쌍용고에게 잠시 쫓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수비적인 면에서 리바운드에 대한 적극성이 부족했던 것 같다. 수비가 먼저 되고 나서 공격을 풀어나가야 하는데 공격을 할 때도 서로 욕심을 내다보니 잠시 그런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라며 오늘 경기를 되돌아봤다.


삼일상고는 준결승에서 U-19 대표팀 출신의 이정현, 신민석이 버티는 군산고를 만나게 되었다. 그는 “저희가 늘 준비해왔던 대로 수비하고 팀원들 다 같이 열심히만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현중은 내년에 하윤기(203cm,C)와 최주영(204cm,C)이 떠나면 사실상 팀 내 최장신 선수가 된다. 곧 맏형으로서 팀을 이끌어야할 그는 듬직한 모습으로 “내년에 저희 팀이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아진다. 그만큼 제가 리바운드에 더 신경 쓰고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 또 높이에서 불리해지는 만큼 속공 플레이에서 제가 많이 뛰어서 마무리까지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등번호 35번을 달고 뛰는 이현중은 케빈 듀란트가 롤모델이다. “키가 큰 선수인데도 외곽에서 플레이하면서 쉽게 득점을 하는 게 놀랍다. 장신, 단신 따지지 않고 누가 수비를 들어오든 간에 득점력을 뽐낼 수 있는 점을 많이 닮고 싶다. 시간이 나는 대로 영상도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삼일상고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전에 대표팀도 다녀와봤고 우승 외에 이루고 싶은 건 다 이룬 것 같다.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그게 제 남은 목표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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