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골밑 싸움 완승한 평원중, 삼일중 잡고 4강 진출
- 아마추어 / 김종민 / 2017-07-29 13:03:00

[점프볼=상주/김종민 기자] 29일 오후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평원중과 삼일중의 경기는 두 유망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바로 평원중 박준형(192cm, F)과 삼일중 이광근(198cm, C)이다. 힘을 앞세운 박준형과, 높이가 더 좋은 이광근의 골밑 대결에서 승패가 엇갈릴 것이라 보는 이들이 많았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박준형이 활약한 원주 평원중은 29일 상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8강전에서 삼일중을 73-53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품었던 원주 평원중은 또 한 번의 정상 등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박준형은 이날 32점 2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지던 경기는 1쿼터 중반부터 평원중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삼일중의 공격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은 틈을 타 평원중은 박준형, 하승범(184cm, G))의 골밑 득점으로 크게(17-6) 앞서갔다.
2쿼터에는 삼일중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삼일중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6점을 몰아넣으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평원중은 하승범과 박준형이 무리한 외곽슛으로 공격 기회를 날리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삼일중은 23-26까지 점수를 좁히면서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박준형이 골밑 싸움에서 이광근에게 우위를 점하자 무게중심도 급격히 기울었다. 삼일중은 실책이 뼈아팠다. 단순히 공격기회를 놓친 것뿐 아니라 평원중에게 내리 속공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평원중은 46-32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점수차는 더 좁혀지지 않았다. 평원중은 박준형, 하승범을 앞세워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결과>
* 남중부 *
평원중 73(17-6, 9-17, 24-12, 23-18)53 삼일중
* 주요 선수 기록 *
평원중
박준형 32점 2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하승범 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이종현 15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삼일중
이광근 14점 11리바운드 1스틸
이주영 12점 1어시스트 3스틸
이지훈 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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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