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고려대 전현우 “지난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 내는 것이 목표”
- 아마추어 / 정일오 기자 / 2017-07-29 11:42:00

[점프볼=정일오 기자] “뽑힐 줄 몰랐는데, 정말 기분이 좋다. 지난 대회보다 높은 순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대표팀에 선발된 고려대 전현우(3학년, 194cm)의 말이다.
전현우는 김낙현, 박정현과 함께 양형석 감독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31일 소집을 앞두고 있었다.
전현우는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일본서 열린 제40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에는 대학선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고, 이어 FIBA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프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 와중에 소속팀 고려대는 대학리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고, MBC배 대회에서도 정상에 섰다.
전현우는 대표팀 선발에 대해 “올해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알고 있었다. 사실 시즌 중반까지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못 뽑힐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이름을 올리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2년 전 대회에서 11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번 대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전현우를 비롯한 고려대 선수들은 지난 14일,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23일까지 달콤한 휴가를 보냈다. 고향이 울산인 전현우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휴가 기간 동안, 고향 울산에 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푹 쉬다 왔다.”
그러나 휴가의 달콤함도 잠시. 그의 앞에는 전반기 못지 않은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8월 20일 개막하는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끝나면 9월에는 정기전과 대학리그 플레이오프가 기다리고 있다.
전현우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경기를 얼마나 뛸지 모르겠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마치면 정기전과 플레이오프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정기전은 이유를 불문하고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이므로 몸관리에 더 신경 쓸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대회에 앞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에 출전한다. 전현우는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아시아-퍼시픽 대회에 나간다고 알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많은 팬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저와 고려대를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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