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강현재 26점’ 충주고, 접전 끝에 양정고 제압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7-26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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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종민 기자] 충주고가 양정고를 접전 끝에 제압하면서 예선 마지막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충주고는 26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 5일차 경기에서 양정고를 83-81로 꺾었다.

강현재(178cm, G)와 배창민(194cm, C)이 47점을 올리며 승리 선봉에 섰다. 반면 양정고는 3점슛 9개를 터트리는 등 쾌조의 슛감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결국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충주고 역시 이날 승리를 챙기면서 1승2패가 됐지만 무룡고(3승), 동아고(2승1패)에 이어 C조 3위에 그치면서 대회를 일찍 마쳤다.

1쿼터는 양정고가 앞서갔다. 12-13으로 뒤지던 양정고는 1쿼터 중반 최진혁, 김진태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 27-20으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충주고도 김민우(180cm, G)의 중거리슛으로 맞섰지만 양정고의 속공에 계속 점수를 내주면서 흐름잡기에 실패했다.

2쿼터에 들어선 충주고는 타이트한 수비로 경기를 풀어가기 시작했다. 충주고의 압박에 양정고는 실책성 플레이를 연발했고, 경기는 29-29 동점이 됐다. 이후 경기는 양정고가 외곽포로 달아나면 충주고가 배창민의 골밑 득점으로 끈질기게 추격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전반은 44-42, 양정고의 근소한 리드로 마무리됐다.

경기가 뒤집힌 건 3쿼터였다. 충주고는 배창민이 공수에서 활약하면서 양정고 포스트를 제압했다. 김민우도 외곽포로 힘을 보탰다. 덕분에 충주고는 3쿼터 중반 13점 차까지 점수를 벌리면서 확실하게 분위기를 잡았다. 반면 양정고는 외곽슛 난조를 보이면서 57-64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양정고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양정고는 풀코트 프레스로 충주고를 압박하면서 턴오버를 유도했다. 이후 양정고는 고준호(187cm, F)가 8득점을 올리면서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81-8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 볼 관리가 아쉬웠다. 결정적 실책에 이어 속공까지 허용하면서 그대로 승리를 충주고에 내줬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1승2패)충주고 83(20-27, 22-17, 22-13, 19-24)81 양정고(3패)

* 주요 선수 기록 *

충주고
배창민 21점 22리바운드 1스틸
강현재 2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김민우 17점 5어시스트 1스틸

양정고
고준호 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조종민 16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
김진태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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