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이정현 끌고 신민석 밀고’ 군산고, 홍대부고 잡고 2연승 질주
- 아마추어 / 김종민 / 2017-07-25 16:38:00

[점프볼=상주/김종민 기자] 전통의 명가 군산고가홍대부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군산고는 2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 나흘째 경기에서 홍대부고를 접전 끝에 92-86으로 제압했다. 이정현이 30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신민석도 16점 15리바운드로 뒷받침했다.
이정현은 초반부터 군산고 공격에 앞장섰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면서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홍대부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포인트가드 허승녕을 앞세워 한때 역전(24-23)에도 성공하기도 했다.
홍대부고는 2쿼터 초반 신민석과 이정현이 빠진 틈을 타 군산고를 압박하기도 했다. 1학년 센터 지승태가 상승세를 도왔고 덕분에 2쿼터 중반, 38-27로 앞서가기도 했다.
군산고는 결국 신민석과 이정현 카드를 다시 꺼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경기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두 선수가 슛감을 찾자 점수차가 줄기 시작한 것이다.
전반 종료 직전 흐름을 탄 군산고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신민석이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44-45까지 추격했다. 덕분에 경기는 다시 박빙이 됐다. 서로 점수 쟁탈전을 벌인 가운데, 3쿼터는 군산고가 근소하게나마 리드(62-61)를 되찾은 채 끝났다.
리드를 뺏긴 홍대부고는 4쿼터 중반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71-74로 뒤진 상황에서 홍대부고는 군산고 이준협에게 연속득점을 허용한 데 이어 실책으로 이정현에게 속공 득점까지 헌납하면서 8점 차까지 벌어졌다. 홍대부고는 허승녕이 3점슛으로 고군분투 했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 무릎을 꿇었다.
<경기결과>
* 남고부 *
(2승)군산고 92(25-24, 13-21, 24-16, 30-25)86 홍대부고(1승1패)
* 주요 선수 기록 *
군산고
이정현 30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신민석 16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이준협 14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홍대부고
허승녕 22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 1스틸
정민혁 2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유진 14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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