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우승후보’ 부산대, 단국대 꺾고 2연승 질주
- 아마추어 / 최정서 / 2017-07-25 00:22:00

[점프볼=최정서 기자] 우승후보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부산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여대부 경기에서 단국대에 72–40으로 이겼다.
부산대는 이세린(21득점 16리바운드)과 유현희(13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종별선수권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부산대는 강력한 압박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승리 요인이 됐다.
단국대는 한선영(12점)이 외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에이스 이명관(8점)의 부진이 아쉬웠다. 1승 1패가 된 단국대는 결승 진출을 위해 남은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1쿼터부터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단국대는 강현수와 한선영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부산대는 이세린과 이지우가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초반 분위기를 잡기 위한 양 팀의 접전 속에 부산대의 10-9, 근소한 리드가 이어졌다. 그러나 단국대도 의지를 보였다. 한선영과 강현수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15-14로 뒤집은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부산대가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2쿼터 초반, 양 팀은 3점슛을 한 개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가는 듯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대 이세린이 3점슛을 넣으면서 2쿼터 5분여를 남기고, 20-18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부산대는 강한 압박수비를 펼치며 단국대의 공격을 묶었다. 여기에 이세린의 돌파에 이은 득점과 장혜지, 이지우의 3점슛이 터지면서 32-20까지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부산대는 매서웠다. 3쿼터 초반, 이세린의 연속 득점으로 그 기세가 더욱 올라갔다. 여기에 장혜지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3쿼터 3분여 만에 18점차(38-20)로 앞서갔다. 기세를 올린 부산대와 달리, 단국대는 이가을이 이세린과 충돌로 부상을 입어 코트를 떠나는 악재가 발생했다. 부산대의 파상공세에 흔들린 단국대는 3쿼터 9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사이 부산대는 유현희를 중심으로 점수를 쌓으면서, 56-29로 3쿼터를 마무리 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지만, 부산대는 방심하지 않았다. 이세린과 유현희가 4쿼터에도 꾸준히 득점을 올리면서 17점 내외의 점수차를 유지했다. 부산대 선수들은 리바운드에 있어서도 끝까지 투지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의 활약 속에 부산대는 종별선수권에서 2승째를 거뒀다.
<경기결과>
*여대부*
(2승)부산대 72(14-15,-5,-9,-11)40 단국대(1승1패)
부산대
이세린 21점 16리바운드 2스틸
유현희 13점 5리바운드 2스틸
이지향 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단국대
한선영 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현수 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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