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득점 행진 단국대 권시현 “팀 우승이 제일 욕심난다”
- 아마추어 / 김용호 / 2017-07-25 00:18:00

[점프볼=상주/김용호 기자] 단국대 결선 진출의 일등 공신 권시현(3학년, 184cm)이 물오른 득점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국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77-63으로 승리하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단국대는 대회 첫 경기에서 동국대에게 일격을 당하며 위기에 빠지는 듯 했지만,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우승 후보의 체면을 유지했다. 그 속에는 매 경기 많은 득점을 올려주고 있는 권시현의 공이 컸다.
경기 직후 만난 그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얼굴이었다. 승리 소감으로 그는 “오늘 경기가 무조건 큰 점수 차로 이겼어야 할 경기였는데 바랐던 대로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그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 3경기에서 평균 22.3득점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 날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28득점을 올리며 한양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권시현은 “감독님이 항상 자신감 있게 하라는 말씀을 해주신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태영이형이 함께 뛰지 못해서 더욱 책임감이 컸는데 그만큼 집중한 덕분에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던 것 같다”라며 고득점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지난 MBC배 영광대회에서 준결승에서 탈락한 단국대는 이번 대회에서 그 누구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이에 대해 그는 “영광대회때 아쉽게 탈락하는 바람에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더 높은 성적을 내자고 다짐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려서 팀워크를 유지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하지 말아야할 실책들이 조금 있었는데, 이 부분만 잘 보완한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이번 대회에 대한 목표를 물었다. “개인적으로는 딱히 욕심나는 목표는 없다. 기록적인 부분보다는 실책을 많이 줄이는 데에 집중하려고 한다. 지금은 팀의 승리만 생각하고 싶다. 우승이 정말 욕심난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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