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되살아난 단국대 에이스 하도현 “더 악착같이 뛰겠다”

아마추어 / 김용호 기자 / 2017-07-24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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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김용호 기자] 에이스 하도현(4학년, 198cm)이 되살아났다. 전날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단국대는 2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69-56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팀의 에이스였던 하도현이 제 컨디션을 되찾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6득점 6리바운드에 그쳤던 하도현은 이날 21득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기 직후 만난 그에게 승리 소감을 물었다. 그는 “어제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몸이 무거운 느낌이 있어서 스스로 말리는 경기를 했었다. 예상치 못했던 패배로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오늘 이겨서 다시 분위기가 되살아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단국대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바운드(41-35)와 스틸(12-6) 모두 명지대에게 앞섰다. 수비적인 면에 대해 그는 “전 경기에 비해 오늘은 로테이션 수비가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 경기 전에도 팀원들과 수비만큼은 끈질기게 붙어서 잘해보자고 다짐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 중간 중간 명지대에게 잠시 추격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단국대다. 이에 대해서는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을 때 더 크게 벌렸어야 했는데 이긴다는 생각 때문에 잠시 느슨해졌던 것 같다. 그 부분은 꼭 머리에 새기고 다음경기에서는 끝까지 집중할 것이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단국대는 현재 B조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남은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크게 이기고 뒤이어 열리는 동국대와 명지대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그는 “내일 경기에서 무조건 크게 이겨야 한다. 오늘보다 더 악착같이 뛰어서 크게 승리를 거두고 결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프로무대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나는 그 누구보다 빠르고 악착같이 뛸 수 있다. 스킬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한 면이 많지만 프로에 진출하게 된다면 어린만큼 활기차게 뛰어서 수비적인 부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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