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종별] ‘주전 고른 활약’ 성균관대, 조선대 꺾고 대회 첫 승
- 아마추어 / 김용호 기자 / 2017-07-22 16:09:00

[점프볼=상주/김용호 기자] 주전들의 부상 투혼이 빛난 경기였다. 성균관대학교는 2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대부 A조 첫 경기에서 조선대에게 81-68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지난 MBC배 영광대회를 전패로 마감했던 성균관대는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우와 박준은이 29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코뼈 부상으로 뒤늦게 경기에 투입된 이윤수도 15분간 1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 조선대는 정해원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성균관대는 1쿼터 내내 조선대에게 고전했다. 최우연의 선취점으로 경기의 포문을 열었지만 이내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U-19 대표팀에서 복귀한 양준우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힘이 되지 못했다. 조선대가 정주용과 정해원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아나가자 성균관대는 박준은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박준은이 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하며 13-1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재우의 빠른 연속 득점으로 23-2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조선대도 정해원과 신철민의 득점으로 맞받아치며 리드를 되찾아왔다. 성균관대는 가드들의 연속된 실책으로 공격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이내 최우연이 골밑에서 힘을 냈고, 김남건의 3점슛으로 34-32, 역전에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이윤기와 양준우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41-3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조선대의 거센 추격이 시작되었다. 정해원이 연속으로 3점슛을 꽂으며 바짝 추격했고, 신철민이 골밑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되찾았다. 그러자 성균관대는 경기 내내 벤치를 지키던 이윤수를 투입했다. 코뼈 부상으로 마스크를 쓰고 코트를 밟은 이윤수는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골밑이 안정되자 가드진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재우의 연속 득점에 이어 김남건이 스틸 후 속공까지 성공시키며 52-45로 격차를 다시 벌렸다.
56-50으로 4쿼터를 시작한 성균관대는 더욱 크게 달아나기 시작했다. 임기웅의 3점슛에 이어 이윤수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성균관대는 전반에 주춤했던 김남건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74-54, 20점 차이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조선대는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뒤이어 열린 건국대와 상명대의 A조 2번째 경기에서는 건국대가 상명대를 74-6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정겨운이 20득점 12리바운드, 이진욱이 19득점 10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남대부 경기결과>
성균관대(1승) 81(13-19, 28-16, 15-15, 25-18)68 조선대(1패)
성균관대학교
이재우 15득점 3리바운드 2스틸
박준은 14득점 8리바운드 6스틸 1어시스트
김남건 11득점 5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
조선대학교
정해원 23득점 3리바운드 3스틸 3어시스트
신철민 19득점 15리바운드 2스틸
건국대(1승) 74(27-16, 13-14, 16-21, 18-9)60 상명대(1패)
건국대학교
정겨운 20득점 12리바운드
이진욱 19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서현석 12득점 6리바운드 3스틸
상명대학교
김한솔 1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강호 10득점 9리바운드 1스틸
# 사진=한필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