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김종규 펄펄 난 한국, 일본에 20점차 대승
- 아마추어 / 민준구 기자 / 2017-07-21 15:09:00

[점프볼=민준구 기자] 김종규가 맹활약한 한국이 일본을 꺾고 5승째(2패)를 수확했다.
한국은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 39회 윌리엄존스컵 일본과의 경기에서 101-81로 승리했다. 한국은 김종규가 21득점 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도 15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한 몫 했다.
시종일관 일본을 몰아세운 한국은 오랜만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내·외곽의 조화가 이뤄지면서 나타난 결과물이었다.
한국은 김선형, 허웅, 임동섭, 이승현, 김종규를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김선형의 손끝이 빛났다. 김종규의 덩크를 어시스트한 김선형은 곧바로 3점슛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승현도 좋은 움직임으로 연거푸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도 슈토 안도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했으나,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한국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1쿼터, 김선형이 3점슛 3개 포함 13득점 4어시스트로 맹공을 펼친 한국이 31-16, 15점차로 리드했다.
2쿼터, 선수 전원을 교체한 한국은 곧장 일본에게 흐름을 뺏겼다. 사토 타쿠미를 중심으로 빠른 공수전환을 펼친 일본은 한국의 연속 실책을 이용해 쉬운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종현이 골밑에서 분전했다. 허훈의 3점슛이 성공하기 전까지 한국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팽팽했던 승부가 이어진 2쿼터 중반, 한국은 전준범과 이종현의 2대2 플레이로 두 자리수 점수 차를 유지했다. 일본이 쫓아가면 한국이 달아나는 상황이 지속됐다. 2쿼터 종료 직전, 이종현이 일본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53-40으로 마무리했다.
잠시 위기를 맞았던 한국은 3쿼터에 다시 제 모습을 되찾았다. 김선형의 지휘 아래 임동섭과 허웅의 3점슛이 터진 한국은 김종규가 골밑에서 파워 플레이를 펼치며 65-45, 20점차까지 달아났다. 일본은 슈토 안도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지만, 김종규가 펄펄 난 한국을 막아낼 순 없었다. 결국 78-59로 한국이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일본의 승리에 대한 의지는 강했다. 하라 슈타와 히라이와 겐의 정확한 슛으로 한국을 압박했다. 하나 한국은 양홍석과 이종현이 응수했다. 시간은 계속 흘렀지만, 점수 차는 제자리였다. 4쿼터 3분여가 남은 상황, 양홍석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일본은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승패가 결정됐다.
# 사진_폥미예 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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