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BC배] 박혜미 “광주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
- 아마추어 / 곽현 / 2017-07-13 18:59:00

[점프볼=영광/곽현 기자] 용인대 박혜미(3학년, 165cm)가 광주대와의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용인대는 13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단국대와의 준결승전에서 57-51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서 양 팀은 2015년 이후 3년 연속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최근 여자대학농구를 지배해온 두 팀이 올 해 다시 한 번 만나게 된 것.
이날 용인대는 박혜미의 활약이 눈에 띠었다. 박혜미는 2쿼터 3점슛, 스틸에 이은 속공, 속공 점프슛 등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종 기록은 1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득점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박혜미다.
박혜미는 경기 후 “목표로 했던 결승 진출을 이뤄서 기쁘다. 하지만 연습했던 것만큼 못 했던 것 같다. 우리가 3쿼터에 쫓기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도 그랬다. 실수가 많았다”고 말했다.
박혜미는 대학리그와 다른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정규리그에 우승을 못 해서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하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 내일 광주대를 이기고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올 해 정규리그 전승우승을 달성한 팀이다. 용인대 역시 정규리그에서 패했다. 박혜미는 “대학리그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전반까지 잘 하다가 후반에 역전패를 당했다. 무엇보다 집중력이 중요할 것 같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인 부분보다 수비와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혜미는 광주대의 강점에 대해 “강유림의 블록슛 타이밍이 좋다. 블록슛에 잘 당하지 않는 점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혜미는 현재 팀에 부상자가 많은 점이 걱정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용인대는 현재 12명 중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주득점원인 박은서도 왼쪽 발목을 다치고 말았다.
“부상자가 많아서 걱정이다. 나도 컨디션이 그리 좋진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 수비에서는 마이너스가 되고 싶지 않다. 공격에선 자신감이 중요할 것 같다.”
용인대와 광주대의 결승전은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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