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BC배] 결선 진출 이끌어도, 만족 없는 광주대 국선경 감독
- 아마추어 / 김찬홍 / 2017-07-12 16:10:00

[점프볼=영광/김찬홍 기자]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보이며 결선 진출을 이끌었으나 광주대 국선경 감독은 아직 부족하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국선경 감독이 이끄는 광주대는 12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서 극동대를 상대로 98-64로 승리, 예선 전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후 만난 국 감독은 “크게 승리했으나 아직 부족하다. 수비 조직력이 지난 경기부터 말썽이다. 우승 후보인 용인대나 수원대는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데 우리는 발전이 없다.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섞인 경기를 총평했다.
35점차의 대승에도 국선경 감독이 만족하지 않았던 부분은 공격 리바운드였다. 43-35,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대다수 극동대가 잡아간 것은 공격 리바운드였다. 경기 내내 국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강조했으나 국 감독의 말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국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이 부분이 제일 아쉽다. 리바운드도 신경을 이야기를 하는데 성에 차지 않는다. 선수들에게 매번 초심을 강조하지만 아직까지 안일함이 섞여 있다”며 선수들에게 분발을 요구했다.
전반전에 장지은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은 광주대는 이후 벤치 멤버들을 적극 활용해 승부를 다잡았다. 그 중 국 감독은 1학년 장영은을 칭찬했다.
장영은을 두고 “발목이 안 좋아서 재활을 최근에 맞췄다. 체력이 아쉽지만 슛이 상당히 좋다. 친언니인 (장)지은보다 슛은 좋다고 생각한다. 지은이도 이번 경기에서 던지는 족족 들어갔다. 그렇게 잘 들어가는 건 처음 본 것 같다. 두 자매가 정말 잘해줬다”며 제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주대는 A조 1위로 올라감에 따라 B조 2위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상대는 강호 수원대가 유력하다. 국 감독은 “수원대 주전 2명이 빠져있지만 열심히 한다. 수원대 수비가 상당히 타이트한데 최선을 다해서 결승을 바라보겠다. 결승에서도 우리는 잘 할 자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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