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BC배] 수원대의 기둥 박보미 “광주대 꺾고 우승하겠다”
- 아마추어 / 민준구 기자 / 2017-07-11 17:01:00

[점프볼=영광/민준구 기자]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마음속에선 누구보다 큰 승부욕을 가진 선수가 있다. 수원대 박보미(4학년, 165cm)가 MBC배 대회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보미는 11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 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여대부 B조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박보미는 수줍은 듯 인터뷰 요청에 응했다. 박보미는 승리소감을 묻는 질문에 “(U19)대표팀에 (박)경림이랑 (김)두나랑이 가 있다. 전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몸이 좋지 못한 선수들도 많다. 어려운 시기지만, 잘 이겨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박보미는 이날 전반전에 11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수원대는 박보미의 활약에 힘입어 47-13, 34점차로 앞서며 사실상 승패를 결정지었다. 박보미는 “어제(용인대전) 경기에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오늘 잘해서 이기고 싶었다.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고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수원대는 한림성심대전 승리로 4강 진출이 확정적이다. 그러나 4강에서 만날 유력 후보는 ‘우승 후보’ 광주대다. 수원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광주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박보미의 승리에 대한 집념은 강했다.
박보미는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다고 본다. 광주대가 아무리 강해도 우리도 강하다. 광주대를 꺾고 우승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올해로 4학년인 박보미는 프로 진출을 앞두고 있다. 그는 “프로 진출이 최선의 목표다. 그 다음은 실업팀으로 들어가서 대학원 진학까지 노리고 있다. 일이 모두 잘 돼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