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BC배] 승리 이끈 전태영 “중앙대 복수전, 끝나지 않았다”
- 아마추어 / 김찬홍 / 2017-07-10 15:23:00

[점프볼=영광/김찬홍 기자] “중앙대 전력이 100%가 아니라 제대로 된 복수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전태영은 10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서 3점슛 3개 포함 22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거두며 단국대의 67-55,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5월에서의 정규리그 33점차(52-88) 패배의 복수도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전태영은 “리그 때 중앙대에게 크게 졌는데, (오늘은) (김)국찬이랑 (양)홍석이가 없어서 완벽한 복수전이 아니라 생각한다. 앞으로 플레이오프나 전국체전 등 중앙대는 계속 만날 수 있는 팀이라 제대로 된 복수전은 다음으로 생각하겠다”며 중앙대전 경기 소감을 밝혔다.
지난 정규리그 대결 당시 전태영은 2쿼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앞선의 무게감이 떨어진 단국대는 이후 경기를 압도당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맞대결에서도 제일 열을 올린 선수가 바로 전태영이다.
전태영은 “정규리그 중앙대전에서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하며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것을 모두 보여주려 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으나 MBC배 앞선 2경기에서 아쉬움은 떨쳐낸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중앙대전에 앞서 펼쳤던 명지대전과 상명대전에서 전태영은 14득점, 8득점에 그쳤다. 화력이 좋은 전태영을 상대 가드진들이 집중마크 했다. 하지만 중앙대를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22득점을 기록했다.
달라진 경기력을 두고 전태영은 “앞선 2경기에서는 타이트했던 수비에 고전했다. 상명대전에는 나에게 수비가 집중되서 골밑에 집중을 밀어줬다. 이번에는 내가 좀 더 해결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다. 골밑에서 우위를 가져가면서 내가 편하게 했다”고 비결을 말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단국대의 목표는 확실하다. 농구부 출범 이후 첫 MBC배 우승이다. 팀을 이끌고 있는 전태영의 목표도 확실하다.
전태영은 “정규리그에서 고려대에게 1번 이겼지만 ‘Big 4’로 불리는 고려대, 중앙대, 연세대에게 모두 졌다. 이번에는 이이기고 싶다. 중앙대는 이번에 이겼으니 고려대나 연세대를 결승전에서 붙어서 이기고 싶다”며 결승전을 꿈꿨다.
마지막으로 전태영은 “지난 2경기에서 정확도가 떨여졌다. 다시 끌어올려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겠다. 수비가 나에게 붙어 있을 때 패스도 하는 만능 선수임을 보여주겠다”는 개인적인 솜아도 같이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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