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MBC배] ‘국찬-홍석 없어도’ 중앙대, 명지대 꺾고 C조 1위 등극

아마추어 / 김찬홍 / 2017-07-08 17:02: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영광/김찬홍 기자] '핵심 전력' 김국찬(전방 무릎 인대 부분 파열)과 양홍석(국가대표 차출)이 없어도 중앙대는 강했다.
중앙대는 8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서 명지대를 상대로 89-77로 승리했다. 높이의 완승이었다. 평소와 달리 중앙대는 김우재와 박진철을 동시에 투입하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리바운드도 46-30로 중앙대 골밑의 완승이었다.
박진철이 25득점 12리바운드 3스틸로 골밑을 장악했다. 리바운드도 강병현(14득점 4리바운드)과 문상옥(15득점 5리바운드)도 김국찬의 공백을 지워내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 명지대는 정준수(20득점), 우동현(13득점)이 분전했으나, 높이의 열세를 딛지 못하며 대회 2패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중앙대는 높이를 앞세워 공격을 시도했다면 명지대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김국찬을 대신하여 선발 출장한 강병현은 1쿼터에 깜짝 9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명지대는 정준수를 중심으로 맞불을 뒀다. 중앙대가 22-21, 1점차로 소폭 앞섰다.
2쿼터에 명지대가 주춤한 사이. 중앙대는 치고 나갔다. 연달아 김우재가 골밑에서 해결을 했고, 문상옥도 3점포를 터트렸다. 명지대는 중앙대의 지역 수비에 고전한 명지대는 5분간 약 2점에 그쳤다. 반면에 중앙대는 17점을 올렸다.
명지대는 팀의 에이스 정준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위기를 맞았다. 전반전에만 15득점을 넣어준 정준수였기에 명지대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정준수가 빠진 후에 박주언의 3점포만 들어갔다.
그 사이, 중앙대는 더욱 빠르게 치고 나갔다. 7점을 더 추가한 중앙대는 50-35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명지대는 18점을 넣었다. 수비에서는 주춤했으나 정준수가 5점을 넣으며 추격 의사를 불태웠고, 우동현도 6점을 추가하며 중앙대 뒤를 쫓았다. 덩달아 박주언도 3점포를 터트리는 등, 5점을 더했다.
반면 중앙대는 박진철에게 공이 집중되었다. 상대 마크인 정준수가 4파울로 소극적이자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다. 박진철은 3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골밑을 지배했다. 중앙대 가드진은 명지대의 앞에 철썩같이 달라붙으며 스틸을 시도했다. 3쿼터 경기 종료 1분간, 스틸을 연달아 성공하며 6점을 쌓았다. 박진철의 높이와 기동력에 앞선 중앙대는 68-53, 15점차 간격을 유지했다.
명지대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기회를 잃었다. 덩달아 정준수가 일찌감치 퇴장당하며 남은 불씨가 꺼졌다. 박진철이 연속 득점과 이우정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20점차까지 벌려지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양형석 감독은 4쿼터에 저학년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경기 막바지 정의엽이 연속 3점을 터트렸으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중앙대가 89-77로 대회 2승을 수확에 성공했다.

<경기 결과>
*남대 1부 C조*
(2승)중앙대 (22-21, 28-14, 18-18, 24-21)77 명지대
중앙대
박진철 25득점 12리바운드 3스틸
김우재 1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문상옥 15득점 5리바운드
명지대
정준수 20득점 6리바운드
우동현 1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찬홍 김찬홍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