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G리그 도전' 이대성 "후회 안 남기고 열심히 도전하겠다"

프로농구 / 송선영, 주민영 기자 / 2017-07-08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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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송선영, 주민영 기자] "즉흥적인 생각은 아니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도전장을 낸 이대성(울산 모비스)을 만났다. 최근 FIBA 동아시아대회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이대성은 곧 열릴 존스컵과 FIBA 아시아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 가운데 그는 오는 10월경 개최되는 G리그 드래프트에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해외리그 도전은 이대성의 오랜 꿈 중 하나였다. 이대성은 "즉흥적인 생각 아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선수등록이 끝난 시점이지만, 소속팀 울산 모비스도 이대성의 꿈을 인정해주었다. 유재학 감독도 "할거면 제대로 하고 오라"고 조언했다는 후문.

이대성은 "감독님도 좋은 기회이고, 제가 많이 힘들 것 같다며 걱정해주셨다. 꿈을 인정해주시고 후회없이, 다시는 후회가 안 남게 해보고 오라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그간 국내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도 해내지 못한 과제인 만큼, 무모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였다. 국내에서는 하승진이 2004년 드래프트에 지명되어 짧게나마 NBA를 경험했고, 방성윤이 두 차례 D리그에서 뛰었으나 콜업은 되지 못했다. 이대성은 "많이 힘든 일이라는 것 잘 알고 있다. (방)성윤이 형이나 (하)승진이 형 같이 최고의 선수들이 갔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아직 보여준 것도 없는 내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 도전인 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대성은 "좋아하는 일이기에 힘든 것도 축복이라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일이기에 힘든 부분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 후회없이 해보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여주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당장 그에게는 국가대표팀이라는 과제가 있다. 젊은 선수들이 위주였던 동아시아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오세근과 김선형 같은 베테랑 선수들도 많아 분위기도 달라졌다. 이대성은 "형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셔서 밝은 분위기 속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 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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