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U19] 투혼 발휘한 한승희 “다음 경기에는 반드시 이기겠다”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7-02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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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카이로/한필상 기자] 비록 아쉬움이 큰 경기였지만 희망도 보았다.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7 FIBA U19남자농구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81-88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아쉬운 첫 패배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그동안 세계무대에서 일방적으로 골밑에서 밀려 났던 것과는 달리 경기 중반 이후 자신 보다 큰 선수들을 상대로 하윤기(203cm, C)과 한승희(198cm, C)가 대등한 싸움을 펼쳐 좋은 경기 내용을 보였기 때문.


특히 경기 내내 골밑을 지켰던 한승희의 활약은 대단했다.


골밑에서는 자신 보다 큰 선수들을 상대로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고, 2쿼터 부터는 적극적으로 상대를 등지고 일대일 공격을 펼치며 11점을 얻어냈다. 특히 3쿼터 한국이 앞서 나갈 때는 맹렬한 기세로 골밑 공격을 펼치며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였다.


덕분에 높이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렸던 한국은 경기 후반까지 대등한 내용의 경기를 할 수 있었던 힘이 되었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한승희는 “처음에는 뉴질랜드 선수들의 신장이나 체격이 커 힘들 줄 알았는데 한 번 상대와 부딪치면서 생각보다 파워에서 내가 앞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후부터는 적극적으로 골밑 공격에 나선 것 같다”고 첫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승리를 내준 것이 못내 아쉬운 듯 한승희는 “마지막 순간에 앞 선에서 상대의 압박 때문에 범실이 만이 나오면서 졌다. 다음 경기에는 이런 모습을 반복하지 않고 싶다”며 마지막 순간을 곱씹었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처럼 골밑 싸움에서 적극적으로 해주고 열심히 리바운드도 한다면 다음 경기에서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 전에서는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굳은 다짐을 약속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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