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U19] 첫 경기 내준 이무진 감독 “상당히 아쉬운 경기였다”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7-02 10:44:00

[점프볼=카이로/한필상 기자] 첫 승이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7 FIBA U19남자농구대회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경기 후반까지 앞서다가 4쿼터 막판 잇따른 실책에 무너지며 81-88로 뉴질랜드에 패했다.
너무나 아쉬운 한판이었다. 3쿼터 까지 좋은 경기 내용을 보이다가 한 순간에 무너졌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경기를 마치고 나온 이무진 감독 역시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공식 인터뷰가 시작되자 이 감독은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 경기 초반 우리가 준비했던 것, 우려 했던 부분인 리바운드 싸움에서 시소경기를 했던 것이 좋은 경기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앞서 나갈 수 있었는데, 결국 마지막에 하윤기가 파울 아웃되면서 상대에게 골밑 슛을 내준 것이 역전패를 당한 것아 아닌가 생각된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믿었던 양재민의 부진이었다. 100%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대표선수 중 유일하게 유럽 무대를 경험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보였으나 오히려 그의 출전은 팀에 마이너스가 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냉정히 예상된 결과가 아닐까 한다. 내가 무리하게 투입을 한 부분도 있다. 그래도 높이에서 상대에게 쉽게 밀리는 것을 막아보기 위해 투입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신장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조금은 부진했던 것 같다 앞으로 경기를 하면서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다 잡았던 경기를 내준 아쉬움이 크지만 이 감독은 남은 경기에 대해서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빨리 잊고 다음 경기만을 생각하겠다.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우리가 예상한대로 높이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나쁜 경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집중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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